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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장 또 불산 유출…금산 주민들 “불안·분통”
입력 2016.06.05 (21:26) 수정 2016.06.06 (11:3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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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몇년 사이 유독물질인 불산이 세 차례나 유출됐던 한 화학공장에서 또다시 유출사고가 났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4일) 오후 충남 금산의 한 화학 공장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보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속속 투입됩니다.

화학물질 제조에 쓰이는 휘발성 액체로, 유독물질인 불산 100kg이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주민 14명이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어지러워요. 어지럽고, 피부가 계속 가려워요. 얼굴 같은 데가.."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독물질 유출사고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모두 세차례나 불산이 유출돼 공장근로자와 주민 7명이 치료를 받았고 하천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는 등 사고가 계속돼왔기 때문입니다.

근처 초등학교로 대피한 주민들은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규식(마을 이장) : "공장이 해마다 사고를 이렇게 내는데, 주민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느냐 이거죠."

금강유역환경청은 사고 직후 공장 측의 늑장 신고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이 임시 중단된 가운데,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과 늑장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화학공장 또 불산 유출…금산 주민들 “불안·분통”
    • 입력 2016-06-05 21:27:28
    • 수정2016-06-06 11:39:36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몇년 사이 유독물질인 불산이 세 차례나 유출됐던 한 화학공장에서 또다시 유출사고가 났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4일) 오후 충남 금산의 한 화학 공장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보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속속 투입됩니다.

화학물질 제조에 쓰이는 휘발성 액체로, 유독물질인 불산 100kg이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주민 14명이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어지러워요. 어지럽고, 피부가 계속 가려워요. 얼굴 같은 데가.."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독물질 유출사고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모두 세차례나 불산이 유출돼 공장근로자와 주민 7명이 치료를 받았고 하천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는 등 사고가 계속돼왔기 때문입니다.

근처 초등학교로 대피한 주민들은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규식(마을 이장) : "공장이 해마다 사고를 이렇게 내는데, 주민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느냐 이거죠."

금강유역환경청은 사고 직후 공장 측의 늑장 신고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이 임시 중단된 가운데,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과 늑장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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