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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안보 공약…“유권자 80% 몰랐다”
입력 2016.06.07 (06:25) 수정 2016.06.07 (08:1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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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은 경쟁적으로 안보 공약을 쏟아냈지만, 다수의 유권자는 정작 그런 공약이 있는지도 모르고 투표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보 공약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북한 전역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구비'를 안보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경협사무소의 평양 설치'와 '국가정보원 폐지'를, 국민의당은 박정희·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간 합의사항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된 조사 결과, 유권자가 각 당의 주요 안보 공약을 알고서 투표한 비율은,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정당의 안보 공약을 지지한다면서도 정작 비례대표 투표는 다른 정당에 한 불일치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당들이 '안보 정당'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관련 공약은 경제와 복지 등의 분야보다 후순위에 두고 홍보해, 상대적으로 대중 노출도가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엄기홍(경북대 교수/한국정치학회) : "주요 정당은 안보 공약을 10대 공약으로 선정하고, 안보 공약이 중심이 되는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보 공약의 인지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자신들의 안보 정책이 다른 정당과 어떻게 다른지를, 정당들 스스로 알기 쉽게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쏟아진 안보 공약…“유권자 80% 몰랐다”
    • 입력 2016-06-07 06:27:18
    • 수정2016-06-07 08:13: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은 경쟁적으로 안보 공약을 쏟아냈지만, 다수의 유권자는 정작 그런 공약이 있는지도 모르고 투표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보 공약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북한 전역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구비'를 안보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경협사무소의 평양 설치'와 '국가정보원 폐지'를, 국민의당은 박정희·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간 합의사항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된 조사 결과, 유권자가 각 당의 주요 안보 공약을 알고서 투표한 비율은,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정당의 안보 공약을 지지한다면서도 정작 비례대표 투표는 다른 정당에 한 불일치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당들이 '안보 정당'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관련 공약은 경제와 복지 등의 분야보다 후순위에 두고 홍보해, 상대적으로 대중 노출도가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엄기홍(경북대 교수/한국정치학회) : "주요 정당은 안보 공약을 10대 공약으로 선정하고, 안보 공약이 중심이 되는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보 공약의 인지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자신들의 안보 정책이 다른 정당과 어떻게 다른지를, 정당들 스스로 알기 쉽게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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