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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한우…‘고공행진’ 언제까지?
입력 2016.06.07 (12:42) 수정 2016.06.07 (12:5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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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큰 소 한 마리 값이 요즘 천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웬만한 경찻값과도 맞먹는데요.

이러한 솟값 '고공행진'은 앞으로 몇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런지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에 두 번 장이 서는 정읍의 우시장입니다.

하루동안 거래된 소는 270여 마리.

예년의 70%수준으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녹취> 한우 매입 농민 : "(소가) 차있었어요. 지금처럼 비어있진 않았어요. 많이 올라서 거래가 잘 안 되죠."

최근 도축 한우 한 마리 값은 평균 700만 원 선, 등급이 좋고 덩치가 큰 소는 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유는 사육 두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전국의 한우 사육 두수는 247만여 마리로 지난 2012년보다 17%,약 42만 마리가 감소했습니다.

지난 2012년, 산지 한웃값이 마리당 340만 원까지 폭락하자 어미 소와 사육 농가를 줄이는 정책을 펴 당시 한우 농가의 43%인 6만여 농가가 폐업했습니다.

때문에 가격 안정을 위해 당장 사육 두수를 늘려도 출하까진 최소 2년 반이나 걸립니다.

여기에 연쇄적인 공급 부족으로 송아짓값도 치솟으면서 농가들은 송아지 매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철(한우 사육 농민) : "송아지 경매 시세가 400만 원선 갑니다. 2~3년 후에 과연 소값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솟값 고공행진은 수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축산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 ‘금값’ 된 한우…‘고공행진’ 언제까지?
    • 입력 2016-06-07 12:53:35
    • 수정2016-06-07 12:56:59
    뉴스 12
<앵커 멘트>

큰 소 한 마리 값이 요즘 천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웬만한 경찻값과도 맞먹는데요.

이러한 솟값 '고공행진'은 앞으로 몇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런지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에 두 번 장이 서는 정읍의 우시장입니다.

하루동안 거래된 소는 270여 마리.

예년의 70%수준으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녹취> 한우 매입 농민 : "(소가) 차있었어요. 지금처럼 비어있진 않았어요. 많이 올라서 거래가 잘 안 되죠."

최근 도축 한우 한 마리 값은 평균 700만 원 선, 등급이 좋고 덩치가 큰 소는 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유는 사육 두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전국의 한우 사육 두수는 247만여 마리로 지난 2012년보다 17%,약 42만 마리가 감소했습니다.

지난 2012년, 산지 한웃값이 마리당 340만 원까지 폭락하자 어미 소와 사육 농가를 줄이는 정책을 펴 당시 한우 농가의 43%인 6만여 농가가 폐업했습니다.

때문에 가격 안정을 위해 당장 사육 두수를 늘려도 출하까진 최소 2년 반이나 걸립니다.

여기에 연쇄적인 공급 부족으로 송아짓값도 치솟으면서 농가들은 송아지 매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철(한우 사육 농민) : "송아지 경매 시세가 400만 원선 갑니다. 2~3년 후에 과연 소값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솟값 고공행진은 수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축산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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