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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금은방 턴 간 큰 여고생
입력 2016.06.09 (17:12) 수정 2016.06.09 (17:5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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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산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차례에 걸쳐 800만 원 어치나 훔쳤는데, 이 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은방에서 여성 두 명이 귀금속을 고릅니다.

한 명이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더니 재빨리 손에 쥐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들이 이곳에서 훔친 물건은 팔찌와 귀걸이 등 모두 110만원 어치.

알고 보니 이들 여성은 18살 임 모 양 등 여고생들이었습니다.

임 양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동안 경기도 안산과 안양 일대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총 9차례에 걸쳐 8백 4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이 별로 없는 금은방에 들어가 "부모님 선물을 사겠다"며 주인이나 직원의 주의를 분산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반 친구 사이인 임 양 등은 인터넷에서 범행 수법을 익힌 뒤 안산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데 성공하자 군포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물건은 인근 금은방으로 가서 처분한 뒤 화장품이나 옷을 사거나 남자친구 옷 선물, 유흥비 등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 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귀금속을 시가보다 싼 값에 사들인 35살 김 모 씨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손님인 척…’ 금은방 턴 간 큰 여고생
    • 입력 2016-06-09 17:13:17
    • 수정2016-06-09 17:50:03
    뉴스 5
<앵커 멘트>

한산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차례에 걸쳐 800만 원 어치나 훔쳤는데, 이 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은방에서 여성 두 명이 귀금속을 고릅니다.

한 명이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다른 한 명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더니 재빨리 손에 쥐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들이 이곳에서 훔친 물건은 팔찌와 귀걸이 등 모두 110만원 어치.

알고 보니 이들 여성은 18살 임 모 양 등 여고생들이었습니다.

임 양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일동안 경기도 안산과 안양 일대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총 9차례에 걸쳐 8백 4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이 별로 없는 금은방에 들어가 "부모님 선물을 사겠다"며 주인이나 직원의 주의를 분산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반 친구 사이인 임 양 등은 인터넷에서 범행 수법을 익힌 뒤 안산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데 성공하자 군포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물건은 인근 금은방으로 가서 처분한 뒤 화장품이나 옷을 사거나 남자친구 옷 선물, 유흥비 등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 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귀금속을 시가보다 싼 값에 사들인 35살 김 모 씨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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