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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폭스바겐, 변경 부품 ‘미인증’…5만여 대 불법 판매
입력 2016.06.09 (21:06) 수정 2016.06.09 (22: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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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스바겐 측이 2013년부터 무려 5만 여대의 차량을 불법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들을 판매한 것으로 지금도 평택항에는 인증 없이 들여온 차량 6백여 대가 압수돼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식 폭스바겐 파사트입니다.

폭스바겐 측은 이 차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최초 인증 때와는 다른 부품으로 바꿔서 판매했습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변경하면 반드시 환경부의 '변경인증'을 다시 받은 뒤 차를 시판해야 합니다.

<녹취> 환경부 관계자 : "배출가스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변경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측은 차량 부품을 바꾼 사실을 숨겼습니다.

불법 판맵니다.

이렇게 판매된 차량은 파사트에 티구안, 페이톤, 아우디 A7 등 확인된 것만 29개 차종 5만여 대입니다.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판매됐습니다.

미인증 상태로 사용한 부품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연료분사기, 촉매 변환기 등 17개 종류에 달합니다.

대부분 차량 배출 가스의 핵심 부품들입니다.

검찰은 폭스바겐 측이 핵심 부품을 바꾸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연계된 정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 2013년 환경부의 일제 점검에서도 변경 인증을 받지않은 것이 적발돼 과징금 10억 원을 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한국 법규를 무시한 채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5만 대를 계속 팔았습니다.

검찰은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묵인 하에 한국 지사가 고의로 변경 인증을 누락시킨 것으로 보고, 환경부에 정밀 검증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단독] 폭스바겐, 변경 부품 ‘미인증’…5만여 대 불법 판매
    • 입력 2016-06-09 21:07:35
    • 수정2016-06-09 22:57:28
    뉴스 9
<앵커 멘트>

폭스바겐 측이 2013년부터 무려 5만 여대의 차량을 불법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들을 판매한 것으로 지금도 평택항에는 인증 없이 들여온 차량 6백여 대가 압수돼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식 폭스바겐 파사트입니다.

폭스바겐 측은 이 차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최초 인증 때와는 다른 부품으로 바꿔서 판매했습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변경하면 반드시 환경부의 '변경인증'을 다시 받은 뒤 차를 시판해야 합니다.

<녹취> 환경부 관계자 : "배출가스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변경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측은 차량 부품을 바꾼 사실을 숨겼습니다.

불법 판맵니다.

이렇게 판매된 차량은 파사트에 티구안, 페이톤, 아우디 A7 등 확인된 것만 29개 차종 5만여 대입니다.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판매됐습니다.

미인증 상태로 사용한 부품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연료분사기, 촉매 변환기 등 17개 종류에 달합니다.

대부분 차량 배출 가스의 핵심 부품들입니다.

검찰은 폭스바겐 측이 핵심 부품을 바꾸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연계된 정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 2013년 환경부의 일제 점검에서도 변경 인증을 받지않은 것이 적발돼 과징금 10억 원을 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한국 법규를 무시한 채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5만 대를 계속 팔았습니다.

검찰은 폭스바겐 독일 본사의 묵인 하에 한국 지사가 고의로 변경 인증을 누락시킨 것으로 보고, 환경부에 정밀 검증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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