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 브라질, 아이티 상대 ‘골 퍼레이드’

<앵커 멘트>

코파 아메리카에서 삼바축구 브라질이 아이티와의 2차전에서 쿠티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쿠티뉴는 전반 14분 첫 골부터 아이티를 주눅들게 했습니다.

순식간에 수비진을 허문 드리블과 슈팅까지 완벽했습니다.

15분 뒤엔 손쉽게 추가 골을 넣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완성한 해트트릭까지...만점 활약했습니다.

브라질은 쿠티뉴의 세 골에 네 골을 더해 7대 1로 첫승을 거뒀습니다.

에콰도르와 페루는 두 골씩 주고 받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진영 결정을 위해 주심이 던진 동전이 앞면도 뒷면도 아닌 그대로 잔디 위에 꽂힙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경기 전 긴장을 풀어주기위한 동전의 재치였을까, 하루 뒤 알려진 콜롬비아와 파라과이 경기의 해프닝이었습니다.

강력한 헤딩골 뒤 박력있는 세리머니로 팬들의 마음을 훔친 호날두.

감각적인 슈팅으로 또 골망을 흔듭니다.

호날두의 두 골에 포르투갈은 에스토니아에 7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 어빙의 석점슛이 연속 림을 통과합니다.

1쿼터부터 20점 차로 앞선 클리블랜드, 3쿼터엔 르브론 제임스가 석점슛으로 사실상 승부를 가릅니다.

클리블랜드는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30점 차로 크게 이겨 2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