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의 반란…헝가리, 오스트리아 꺾고 첫 승

입력 2016.06.15 (06:23) 수정 2016.06.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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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44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헝가리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로 2016의 최약체로 꼽히는 헝가리는 경기 초반 오스트리아의 공세에 밀려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여러차례 위기를 넘긴 헝가리는 후반 17분 첫 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운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살라이가 역사적인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헝가리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묻어나는 골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오코티에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라고비치가 무리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헝가리는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오스트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슈티베르가 가볍게 툭 찍어차는 슈팅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44년만의 유로 본선 무대에 오른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에 2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행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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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체의 반란…헝가리, 오스트리아 꺾고 첫 승
    • 입력 2016-06-15 06:25:38
    • 수정2016-06-15 0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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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44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헝가리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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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의 최약체로 꼽히는 헝가리는 경기 초반 오스트리아의 공세에 밀려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여러차례 위기를 넘긴 헝가리는 후반 17분 첫 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운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살라이가 역사적인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헝가리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묻어나는 골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오코티에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라고비치가 무리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헝가리는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오스트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슈티베르가 가볍게 툭 찍어차는 슈팅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44년만의 유로 본선 무대에 오른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에 2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행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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