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주택거래↑…저금리 속 청약 거품 우려
입력 2016.06.15 (06:37)
수정 2016.06.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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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이사철이 끝나고 지금은 부동산 비수기죠.
그런데 지난달 통계를 보니까 주택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당분간 부동산 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부동산 비수기이지만 지난 주말부터 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1년 만에 기준금리가 내린 영향도 컸습니다
<인터뷰> 전지현(수원시 화서동) : "금리가 요즘 떨어지다 보니까 어차피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적지 않나 하고 집을 보러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 인하 영향이 미치기도 전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이미 3%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석(건설사 분양소장) : "단지 근처에 1호선 역이 있고, 신규 전철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 뭉칫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은 이번 달 전국에서 5만 4천 가구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6월 기준 역대 최고 공급량입니다.
저금리 기조를 틈탄 청약 거품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되자 금융당국은 수도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대출동향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돈이 몰리고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해진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불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봄 이사철이 끝나고 지금은 부동산 비수기죠.
그런데 지난달 통계를 보니까 주택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당분간 부동산 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부동산 비수기이지만 지난 주말부터 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1년 만에 기준금리가 내린 영향도 컸습니다
<인터뷰> 전지현(수원시 화서동) : "금리가 요즘 떨어지다 보니까 어차피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적지 않나 하고 집을 보러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 인하 영향이 미치기도 전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이미 3%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석(건설사 분양소장) : "단지 근처에 1호선 역이 있고, 신규 전철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 뭉칫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은 이번 달 전국에서 5만 4천 가구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6월 기준 역대 최고 공급량입니다.
저금리 기조를 틈탄 청약 거품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되자 금융당국은 수도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대출동향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돈이 몰리고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해진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불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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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에도 주택거래↑…저금리 속 청약 거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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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5 06:39:02
- 수정2016-06-15 09:42:07
<앵커 멘트>
봄 이사철이 끝나고 지금은 부동산 비수기죠.
그런데 지난달 통계를 보니까 주택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당분간 부동산 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부동산 비수기이지만 지난 주말부터 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1년 만에 기준금리가 내린 영향도 컸습니다
<인터뷰> 전지현(수원시 화서동) : "금리가 요즘 떨어지다 보니까 어차피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적지 않나 하고 집을 보러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 인하 영향이 미치기도 전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이미 3%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석(건설사 분양소장) : "단지 근처에 1호선 역이 있고, 신규 전철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 뭉칫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은 이번 달 전국에서 5만 4천 가구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6월 기준 역대 최고 공급량입니다.
저금리 기조를 틈탄 청약 거품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되자 금융당국은 수도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대출동향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돈이 몰리고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해진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불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봄 이사철이 끝나고 지금은 부동산 비수기죠.
그런데 지난달 통계를 보니까 주택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당분간 부동산 쪽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부동산 비수기이지만 지난 주말부터 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1년 만에 기준금리가 내린 영향도 컸습니다
<인터뷰> 전지현(수원시 화서동) : "금리가 요즘 떨어지다 보니까 어차피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되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적지 않나 하고 집을 보러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 인하 영향이 미치기도 전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이미 3%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석(건설사 분양소장) : "단지 근처에 1호선 역이 있고, 신규 전철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중 뭉칫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은 이번 달 전국에서 5만 4천 가구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6월 기준 역대 최고 공급량입니다.
저금리 기조를 틈탄 청약 거품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되자 금융당국은 수도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대출동향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돈이 몰리고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해진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불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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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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