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소동에 가스 폭발…아파트 ‘아수라장’
입력 2016.06.15 (21:25)
수정 2016.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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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5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6명이 다치고, 주민 15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30대 남성이 자살하려고 아파트 가스배관을 잘라 사고가 난 건데, 어떻게 된 일인지 김계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발코니에서 번쩍하는 불꽃과 함께 부서진 유리와 쇠막대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진 파편들은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10여 대를 덮치고, 반대 편 어린이 놀이터까지 날아갑니다.
이 아파트 5층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70여 가구의 유리와 창틀이 파손되고 길 건너 상가 건물까지 피해를 입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방 미닫이 문이 날아가고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고, 나와보니까 엘리베이터는 터져서 난리가 나고..."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38살 정 모씨의 자살소동이 폭발사고 원인이었습니다.
정씨는 가스관의 호스를 자르고 3시간 동안 가스를 마셨지만 자살에 실패하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습니다.
<인터뷰> 이병영(부산 기장경찰서 형사팀장) : "죽지 않자 밸브를 잠그고 안방에서 쉬고 있다가 담배를 피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라이터를 켜서 폭발한 사건입니다."
어이없는 자살 소동으로 정씨와 이웃 주민 등 6명이 다치고 74가구 주민 150여 명은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기장군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오늘(15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6명이 다치고, 주민 15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30대 남성이 자살하려고 아파트 가스배관을 잘라 사고가 난 건데, 어떻게 된 일인지 김계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발코니에서 번쩍하는 불꽃과 함께 부서진 유리와 쇠막대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진 파편들은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10여 대를 덮치고, 반대 편 어린이 놀이터까지 날아갑니다.
이 아파트 5층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70여 가구의 유리와 창틀이 파손되고 길 건너 상가 건물까지 피해를 입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방 미닫이 문이 날아가고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고, 나와보니까 엘리베이터는 터져서 난리가 나고..."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38살 정 모씨의 자살소동이 폭발사고 원인이었습니다.
정씨는 가스관의 호스를 자르고 3시간 동안 가스를 마셨지만 자살에 실패하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습니다.
<인터뷰> 이병영(부산 기장경찰서 형사팀장) : "죽지 않자 밸브를 잠그고 안방에서 쉬고 있다가 담배를 피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라이터를 켜서 폭발한 사건입니다."
어이없는 자살 소동으로 정씨와 이웃 주민 등 6명이 다치고 74가구 주민 150여 명은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기장군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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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소동에 가스 폭발…아파트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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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5 21:27:13
- 수정2016-06-16 10:00:02
![](/data/news/2016/06/15/3296069_160.jpg)
<앵커 멘트>
오늘(15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6명이 다치고, 주민 15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30대 남성이 자살하려고 아파트 가스배관을 잘라 사고가 난 건데, 어떻게 된 일인지 김계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발코니에서 번쩍하는 불꽃과 함께 부서진 유리와 쇠막대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진 파편들은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10여 대를 덮치고, 반대 편 어린이 놀이터까지 날아갑니다.
이 아파트 5층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70여 가구의 유리와 창틀이 파손되고 길 건너 상가 건물까지 피해를 입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방 미닫이 문이 날아가고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고, 나와보니까 엘리베이터는 터져서 난리가 나고..."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38살 정 모씨의 자살소동이 폭발사고 원인이었습니다.
정씨는 가스관의 호스를 자르고 3시간 동안 가스를 마셨지만 자살에 실패하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습니다.
<인터뷰> 이병영(부산 기장경찰서 형사팀장) : "죽지 않자 밸브를 잠그고 안방에서 쉬고 있다가 담배를 피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라이터를 켜서 폭발한 사건입니다."
어이없는 자살 소동으로 정씨와 이웃 주민 등 6명이 다치고 74가구 주민 150여 명은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기장군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오늘(15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6명이 다치고, 주민 15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30대 남성이 자살하려고 아파트 가스배관을 잘라 사고가 난 건데, 어떻게 된 일인지 김계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발코니에서 번쩍하는 불꽃과 함께 부서진 유리와 쇠막대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진 파편들은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10여 대를 덮치고, 반대 편 어린이 놀이터까지 날아갑니다.
이 아파트 5층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70여 가구의 유리와 창틀이 파손되고 길 건너 상가 건물까지 피해를 입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방 미닫이 문이 날아가고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모르고, 나와보니까 엘리베이터는 터져서 난리가 나고..."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38살 정 모씨의 자살소동이 폭발사고 원인이었습니다.
정씨는 가스관의 호스를 자르고 3시간 동안 가스를 마셨지만 자살에 실패하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켰습니다.
<인터뷰> 이병영(부산 기장경찰서 형사팀장) : "죽지 않자 밸브를 잠그고 안방에서 쉬고 있다가 담배를 피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라이터를 켜서 폭발한 사건입니다."
어이없는 자살 소동으로 정씨와 이웃 주민 등 6명이 다치고 74가구 주민 150여 명은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기장군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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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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