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20대 국회에서 개헌 매듭 노력”

입력 2016.06.16 (19:04) 수정 2016.06.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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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원사에서 개헌에 대해 공식 제기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다시 20대 국회 중에 개헌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를 위해 면책·불체포 특권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국회 개원사에서 개헌 문제를 꺼내든 정세균 국회의장, 오늘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개헌 논의에서 나아가 실행해 옮겨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개헌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개헌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20대 국회 전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 '상시 청문회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비슷한 내용이 법제화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권상정 권한은 신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의 면책.불체포 특권에 대해 개정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의장) :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저는 이 부분이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국회 내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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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의장 “20대 국회에서 개헌 매듭 노력”
    • 입력 2016-06-16 19:06:22
    • 수정2016-06-16 1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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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원사에서 개헌에 대해 공식 제기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다시 20대 국회 중에 개헌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를 위해 면책·불체포 특권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국회 개원사에서 개헌 문제를 꺼내든 정세균 국회의장, 오늘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개헌 논의에서 나아가 실행해 옮겨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개헌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대 국회에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개헌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20대 국회 전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 '상시 청문회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비슷한 내용이 법제화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권상정 권한은 신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의 면책.불체포 특권에 대해 개정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세균(의장) :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저는 이 부분이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 국회 내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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