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부채 감축…‘경영 부진’ 기관장 3명 경고

입력 2016.06.16 (19:11) 수정 2016.06.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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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발표됐는데요,

부채가 대폭 감축되는 등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경영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영 실적이 부진한 기관장 3명에 대해선 정부가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의 경영 성적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우선 부채 규모가 1년 전보다 16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 12조 5천억 원을 달성하고, 모든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수 기관에는 합당한 성과급이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부진한 기관의 임원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성과 개선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경영 실적 평가 대상인 1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3곳으로 1년 전보다 2곳 늘었고,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3곳으로 2곳 줄었습니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건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과 시설안전공단 등 네 곳이었습니다.

정부는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장 3명과 상임이사 1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개혁으로 공공기관 기능을 핵심 위주로 바꿔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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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부채 감축…‘경영 부진’ 기관장 3명 경고
    • 입력 2016-06-16 19:12:17
    • 수정2016-06-16 1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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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발표됐는데요,

부채가 대폭 감축되는 등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경영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영 실적이 부진한 기관장 3명에 대해선 정부가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의 경영 성적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우선 부채 규모가 1년 전보다 16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 12조 5천억 원을 달성하고, 모든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수 기관에는 합당한 성과급이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부진한 기관의 임원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성과 개선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경영 실적 평가 대상인 116개 공공기관 가운데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103곳으로 1년 전보다 2곳 늘었고, 하위등급인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13곳으로 2곳 줄었습니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건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과 시설안전공단 등 네 곳이었습니다.

정부는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장 3명과 상임이사 1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개혁으로 공공기관 기능을 핵심 위주로 바꿔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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