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원 총격 피습 사망…브렉시트 캠페인 중단

입력 2016.06.17 (03:12) 수정 2016.06.17 (0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EU 잔류’ 주장 英 현역 의원 총격 사망

영국의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52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콕스 의원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잔류해야 한다고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사건이 콕스 의원의 EU 잔류 주장과 관련됐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습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브렉시트 찬반 진영은 모두 이날 국민투표 캠페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도 이날 영국령 지브롤터를 방문해 EU 잔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브렉시트 캠페인 중단’…英 사회 충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英 의원 총격 피습 사망…브렉시트 캠페인 중단
    • 입력 2016-06-17 03:12:41
    • 수정2016-06-17 06:15:54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EU 잔류’ 주장 英 현역 의원 총격 사망

영국의 여성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52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콕스 의원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잔류해야 한다고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사건이 콕스 의원의 EU 잔류 주장과 관련됐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습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브렉시트 찬반 진영은 모두 이날 국민투표 캠페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도 이날 영국령 지브롤터를 방문해 EU 잔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브렉시트 캠페인 중단’…英 사회 충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