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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보고서 “북핵시설 정밀타격”…北 강력 반발
입력 2016.06.17 (06:28) 수정 2016.06.17 (07:2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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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민간 안보 싱크탱크가 북한의 핵 개발을 완전히 저지하기 위해 북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작전 시나리오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민간 보고서에 대해 이례적으로 외무성 대변인을 내세워 미국이 침략 전쟁 야망을 드러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스트랫포'는 북한의 핵 야욕을 꺾기 위해 제재보다 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북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작전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타격 대상으로는 영변 핵 시설과 태천의 200메가와트 원자로 건설 현장과 평산 등의 우라늄 광산 등이 꼽혔습니다.

아울러, 핵 무기를 실어나를 노동과 무수단 등 북한의 주요 미사일 전력과 핵 투하가 가능한 H-5 폭격기 등도 타격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할 경우 동원하게 될 핵심 전력자산으로는 올해 초 핵실험 직후 한반도에 전개됐던 F-22 전투기 24대와 B-2 폭격기 10대가 동원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B-2 10대가 지하시설 파괴 폭탄 10기와 GBU-31 폭탄 80기를 핵시설에 쏟아붓고 F-22 24대가 총 48발의 GBU-32를 투하한다면 북핵시설은 복구불능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조윤영(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평화적 해법에 대한 반성이자 앞으로 이 문제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군사적 옵션을 사용해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북한은 이례적으로 외무성 대변인을 내세워 대북 선제 공격을 본격 검토한다는 뚜렷한 증거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대선이 잇따라 예정된 내년까지 북한이 핵 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재' 이상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美 민간 보고서 “북핵시설 정밀타격”…北 강력 반발
    • 입력 2016-06-17 06:35:01
    • 수정2016-06-17 07:24: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의 민간 안보 싱크탱크가 북한의 핵 개발을 완전히 저지하기 위해 북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작전 시나리오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민간 보고서에 대해 이례적으로 외무성 대변인을 내세워 미국이 침략 전쟁 야망을 드러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스트랫포'는 북한의 핵 야욕을 꺾기 위해 제재보다 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북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작전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타격 대상으로는 영변 핵 시설과 태천의 200메가와트 원자로 건설 현장과 평산 등의 우라늄 광산 등이 꼽혔습니다.

아울러, 핵 무기를 실어나를 노동과 무수단 등 북한의 주요 미사일 전력과 핵 투하가 가능한 H-5 폭격기 등도 타격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할 경우 동원하게 될 핵심 전력자산으로는 올해 초 핵실험 직후 한반도에 전개됐던 F-22 전투기 24대와 B-2 폭격기 10대가 동원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B-2 10대가 지하시설 파괴 폭탄 10기와 GBU-31 폭탄 80기를 핵시설에 쏟아붓고 F-22 24대가 총 48발의 GBU-32를 투하한다면 북핵시설은 복구불능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조윤영(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평화적 해법에 대한 반성이자 앞으로 이 문제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군사적 옵션을 사용해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북한은 이례적으로 외무성 대변인을 내세워 대북 선제 공격을 본격 검토한다는 뚜렷한 증거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대선이 잇따라 예정된 내년까지 북한이 핵 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재' 이상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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