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이 뜬다…체험농사·주말농장 북적

입력 2016.06.17 (07:17) 수정 2016.06.17 (08: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복잡한 도심에서 작은 텃발을 가꾸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이른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주말농장과 근교 농원이 가족 단위 시민들로 북적이기도 하는데요.

도시농업 체험 현장에 나가 보겠습니다.

신주현 기자, 도시에 살지만 짬을 내 농사를 짓고 직접 수확까지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도심에서 20분 남짓 떨어진 한 블루베리 농장에 나와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부지런한 시민들이 출근 전 잠시 시간을 내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해 직접 맛을 보고 가져가거나 휴일에는 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다보니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요.

도시 농업은 이러한 농사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마당 텃밭 가꾸기와 주말농장, 학교농장은 물론 옥상텃밭과 상자텃밭도 도심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 규모도 크게 성장했는데요.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지난 2010년 15만 명에서 2014년 108만 명으로 7배 이상 늘었고, 도시텃밭 면적도 104헥타르에서 668헥타르로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도시 농업은 정서적 안정에서부터 도시재생과 교육적 효과까지, 긍정적 효과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도시농업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시농업 체험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시농업이 뜬다…체험농사·주말농장 북적
    • 입력 2016-06-17 07:26:50
    • 수정2016-06-17 08:13:3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복잡한 도심에서 작은 텃발을 가꾸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이른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주말농장과 근교 농원이 가족 단위 시민들로 북적이기도 하는데요.

도시농업 체험 현장에 나가 보겠습니다.

신주현 기자, 도시에 살지만 짬을 내 농사를 짓고 직접 수확까지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도심에서 20분 남짓 떨어진 한 블루베리 농장에 나와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부지런한 시민들이 출근 전 잠시 시간을 내 블루베리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해 직접 맛을 보고 가져가거나 휴일에는 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다보니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요.

도시 농업은 이러한 농사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마당 텃밭 가꾸기와 주말농장, 학교농장은 물론 옥상텃밭과 상자텃밭도 도심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 규모도 크게 성장했는데요.

도시농업 참여자 수는 지난 2010년 15만 명에서 2014년 108만 명으로 7배 이상 늘었고, 도시텃밭 면적도 104헥타르에서 668헥타르로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도시 농업은 정서적 안정에서부터 도시재생과 교육적 효과까지, 긍정적 효과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도시농업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시농업 체험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