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하나로…‘코리아 둘레길’ 조성

입력 2016.06.17 (12:02) 수정 2016.06.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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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여행길을 지역관광명소 등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우리나라 동, 서, 남해안 등 약 4500km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동해안의 해파랑길, DMZ 지역의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을 연결해 전국 규모의 걷기여행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 둘레길'을 지역 관광코스와 연계해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보 관광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현재 봄, 가을로 운영되고 있는 여행주간을 겨울로까지 확대해 내년 1월부터는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유민박업'을 본격 도입해 주거중인 주택에서 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 도심 내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복궁 등 5대궁 일대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고 지정승하차장에서만 승하차 하는 방안 등을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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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를 하나로…‘코리아 둘레길’ 조성
    • 입력 2016-06-17 12:05:07
    • 수정2016-06-17 1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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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여행길을 지역관광명소 등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우리나라 동, 서, 남해안 등 약 4500km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동해안의 해파랑길, DMZ 지역의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을 연결해 전국 규모의 걷기여행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 둘레길'을 지역 관광코스와 연계해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보 관광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현재 봄, 가을로 운영되고 있는 여행주간을 겨울로까지 확대해 내년 1월부터는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유민박업'을 본격 도입해 주거중인 주택에서 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 도심 내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복궁 등 5대궁 일대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고 지정승하차장에서만 승하차 하는 방안 등을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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