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국 미국, 에콰도르 꺾고 4강

입력 2016.06.17 (21:47) 수정 2016.06.17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남미 축구 선수권 코파 아메리카에서 개최국 미국이 백전노장 뎀프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유럽축구선수권에서는 잉글랜드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저메인 존스의 크로스를 뎀프시가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1대 0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예기치 않은 충돌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후반 7분 상대를 걷어찬 에콰도르의 발렌시아와 주먹을 쓴 미국의 존스가 동반 퇴장 당했습니다.

10대 10으로 대결하게 된 후반 20분 미국의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뎀프시의 도움을 받은 자데스가 골을 넣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에콰도르 아로요에게 후반 29분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남은 시간을 잘 지켜 2대 1로 이겼습니다.

선수들의 모습 하나하나 즉각 반응하며 독려한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의 사상 2번째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클린스만(미국 감독) : "믿을 수 없는 4강행입니다. 홈 팬들과 함께해 기쁩니다.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신의 손 논란속에 브라질을 이기고 올라온 페루와 또다른 우승후보 콜롬비아의 8강전은 내일 오전 9시부터 KBS N 스포츠가 중계 방송합니다.

유로 2016에선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웨일즈 베일의 중거리골에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바디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스터리지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우크라이나를 이겨 역사적인 유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졸전 끝에 폴란드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최국 미국, 에콰도르 꺾고 4강
    • 입력 2016-06-17 21:48:13
    • 수정2016-06-17 21:58:58
    뉴스 9
<앵커 멘트>

남미 축구 선수권 코파 아메리카에서 개최국 미국이 백전노장 뎀프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유럽축구선수권에서는 잉글랜드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저메인 존스의 크로스를 뎀프시가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1대 0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예기치 않은 충돌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후반 7분 상대를 걷어찬 에콰도르의 발렌시아와 주먹을 쓴 미국의 존스가 동반 퇴장 당했습니다.

10대 10으로 대결하게 된 후반 20분 미국의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뎀프시의 도움을 받은 자데스가 골을 넣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에콰도르 아로요에게 후반 29분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남은 시간을 잘 지켜 2대 1로 이겼습니다.

선수들의 모습 하나하나 즉각 반응하며 독려한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의 사상 2번째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클린스만(미국 감독) : "믿을 수 없는 4강행입니다. 홈 팬들과 함께해 기쁩니다.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신의 손 논란속에 브라질을 이기고 올라온 페루와 또다른 우승후보 콜롬비아의 8강전은 내일 오전 9시부터 KBS N 스포츠가 중계 방송합니다.

유로 2016에선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웨일즈 베일의 중거리골에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바디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스터리지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우크라이나를 이겨 역사적인 유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졸전 끝에 폴란드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