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일주 ‘코리아 둘레길’ 관광 명소 조성

입력 2016.06.17 (23:29) 수정 2016.06.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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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곳곳의 걷는 길들을 하나로 연결해 국토를 일주할수있는 코리아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전세계 도보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과 강.

바다와 분단의 흔적을 잇는 길.

혼자서, 혹은 함께 걷는 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의 명소가 됐습니다.

<녹취> 최호동(경기도 남양주시) : "오는 길이 너무 조용하고 바다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너무 조용하고 풍광이 좋았습니다."

이 길들이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이어집니다.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에다 남해와 이곳 서해는 물론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이으면 총길이 4500km에 이르는 거대한 둘레길이 탄생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의 3배 길이로, 전 세계의 도보여행자들이 찾아오는 관광콘텐츠로 만들 계획입니다.

도보 관광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인 만큼, 둘레길을 중심으로 지역별 관광 거점이 생기고 숙박과 교통, 음식 인프라도 확충되면 720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문기('해파랑길' 센터 사무처장) : "바다만 따라 가는 것 같지만 사실 숲길도 굉장히 많고 그 다음에 아름다운 문화자원도 있고 풍광, 역사, 문화, 자연, 생태적인 부분들까지 다 한꺼번에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길이기 때문에"

정부는 기존에 있던 길들을 잇고 별도의 토목 공사는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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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 일주 ‘코리아 둘레길’ 관광 명소 조성
    • 입력 2016-06-17 23:42:27
    • 수정2016-06-18 0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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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곳곳의 걷는 길들을 하나로 연결해 국토를 일주할수있는 코리아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전세계 도보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과 강.

바다와 분단의 흔적을 잇는 길.

혼자서, 혹은 함께 걷는 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의 명소가 됐습니다.

<녹취> 최호동(경기도 남양주시) : "오는 길이 너무 조용하고 바다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너무 조용하고 풍광이 좋았습니다."

이 길들이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이어집니다.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에다 남해와 이곳 서해는 물론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이으면 총길이 4500km에 이르는 거대한 둘레길이 탄생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의 3배 길이로, 전 세계의 도보여행자들이 찾아오는 관광콘텐츠로 만들 계획입니다.

도보 관광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인 만큼, 둘레길을 중심으로 지역별 관광 거점이 생기고 숙박과 교통, 음식 인프라도 확충되면 720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문기('해파랑길' 센터 사무처장) : "바다만 따라 가는 것 같지만 사실 숲길도 굉장히 많고 그 다음에 아름다운 문화자원도 있고 풍광, 역사, 문화, 자연, 생태적인 부분들까지 다 한꺼번에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길이기 때문에"

정부는 기존에 있던 길들을 잇고 별도의 토목 공사는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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