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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협 광고판…철거 작업 ‘거북걸음’
입력 2016.06.17 (23:33) 수정 2016.06.18 (01:1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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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광고판들이 비상시 대피하는 것을 막아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서울시가 광고판 5천8백여 개 가운데 우선 천여 개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유동인구가 20만 명이 넘는 서울 사당역입니다.

스크린도어 사이 곳곳에 대형 광고판이 걸려있습니다.

안전보호벽 2개에 걸쳐 설치된 대형 광고판인데요, 이 승강장에만 몇 개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모두 19개의 대형 광고판이 있는데 양쪽 끝을 제외한 모든 안전보호벽에 설치된 겁니다.

두께가 10cm에 달해 사고가 날 경우 광고판을 뚫고 지하철을 탈출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국민권익위와 국토교통부가 잇따라 나서, 탈출구를 가로막고 있는 광고판 철거를 권고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강지인(서울시 서초구) : "광고판이 너무 두꺼워서 깨지도 못하니까 사람들이 대피상황 때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민(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 "돈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서울시가 뒤늦게 광고판 철거에 나선 곳은 지하철 5-8호선 노선의 82개 역입니다.

천여 개의 광고판을 8월 말까지 철거하고 승객들이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건수(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 국내사업처장) : "승객이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광고판을 철거하게 됐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전국 592개 역 가운데 광고판이 설치된 곳은 80%가 넘는 512곳, 하지만 광고판 철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안전 위협 광고판…철거 작업 ‘거북걸음’
    • 입력 2016-06-17 23:42:27
    • 수정2016-06-18 01:10:16
    뉴스라인
<앵커 멘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광고판들이 비상시 대피하는 것을 막아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서울시가 광고판 5천8백여 개 가운데 우선 천여 개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유동인구가 20만 명이 넘는 서울 사당역입니다.

스크린도어 사이 곳곳에 대형 광고판이 걸려있습니다.

안전보호벽 2개에 걸쳐 설치된 대형 광고판인데요, 이 승강장에만 몇 개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모두 19개의 대형 광고판이 있는데 양쪽 끝을 제외한 모든 안전보호벽에 설치된 겁니다.

두께가 10cm에 달해 사고가 날 경우 광고판을 뚫고 지하철을 탈출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국민권익위와 국토교통부가 잇따라 나서, 탈출구를 가로막고 있는 광고판 철거를 권고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강지인(서울시 서초구) : "광고판이 너무 두꺼워서 깨지도 못하니까 사람들이 대피상황 때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민(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 "돈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서울시가 뒤늦게 광고판 철거에 나선 곳은 지하철 5-8호선 노선의 82개 역입니다.

천여 개의 광고판을 8월 말까지 철거하고 승객들이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건수(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 국내사업처장) : "승객이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광고판을 철거하게 됐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전국 592개 역 가운데 광고판이 설치된 곳은 80%가 넘는 512곳, 하지만 광고판 철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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