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터키 이스탄불 한인 레코드숍 난동

입력 2016.06.20 (06:45) 수정 2016.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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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입니다.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하는 이슬람교의 최대 명절 라마단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이 라마단 규칙을 이유로 터키 이스탄불의 한인 가게가 공격을 받은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레코드 가게로 갑자기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행패를 부리고 손님들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이날 가게 앞에선 영국 록밴드 '라디오 헤드'의 음반 발매를 기념한 모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금식을 해야 하는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고 음악을 즐긴 걸 문제 삼아 난동을 일으킨 겁니다.

사고 이후, 이번 난동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항의 집회가 열렸으며, 난동 무리 중 일부가 현지 경찰에게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이번 공격이 한국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우리 공관과 한인회는 사건의 파장이 확대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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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터키 이스탄불 한인 레코드숍 난동
    • 입력 2016-06-20 06:49:56
    • 수정2016-06-20 07:50: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입니다.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하는 이슬람교의 최대 명절 라마단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이 라마단 규칙을 이유로 터키 이스탄불의 한인 가게가 공격을 받은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레코드 가게로 갑자기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행패를 부리고 손님들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이날 가게 앞에선 영국 록밴드 '라디오 헤드'의 음반 발매를 기념한 모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금식을 해야 하는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고 음악을 즐긴 걸 문제 삼아 난동을 일으킨 겁니다.

사고 이후, 이번 난동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항의 집회가 열렸으며, 난동 무리 중 일부가 현지 경찰에게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이번 공격이 한국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우리 공관과 한인회는 사건의 파장이 확대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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