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살해범 “돈 안 빌려줘 살해”
입력 2016.06.20 (23:13)
수정 2016.06.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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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남성이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경찰의 추궁에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시간 반이 지나고 이 남성은 무언가를 챙겨 들고 다시 아파트 밖으로 나옵니다.
3일 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 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7일 밤 35살 김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이를 추적하는 중에 A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차례 다녀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붙잡혔고 경찰이 추궁하자 A 씨를 살인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 화가 나서 A 씨를 살해했고 통장 등을 챙겨 나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그대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한 달 전부터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A 씨를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남성이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경찰의 추궁에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시간 반이 지나고 이 남성은 무언가를 챙겨 들고 다시 아파트 밖으로 나옵니다.
3일 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 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7일 밤 35살 김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이를 추적하는 중에 A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차례 다녀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붙잡혔고 경찰이 추궁하자 A 씨를 살인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 화가 나서 A 씨를 살해했고 통장 등을 챙겨 나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그대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한 달 전부터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A 씨를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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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여성 살해범 “돈 안 빌려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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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0 23:14:46
- 수정2016-06-21 00:24:17
<앵커 멘트>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남성이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경찰의 추궁에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시간 반이 지나고 이 남성은 무언가를 챙겨 들고 다시 아파트 밖으로 나옵니다.
3일 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 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7일 밤 35살 김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이를 추적하는 중에 A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차례 다녀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붙잡혔고 경찰이 추궁하자 A 씨를 살인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 화가 나서 A 씨를 살해했고 통장 등을 챙겨 나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그대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한 달 전부터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A 씨를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남성이 날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경찰의 추궁에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시간 반이 지나고 이 남성은 무언가를 챙겨 들고 다시 아파트 밖으로 나옵니다.
3일 뒤, 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아침에 경찰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다 갔다 지키고 있었어요."
경찰은 지난 17일 밤 35살 김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이를 추적하는 중에 A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차례 다녀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하루 뒤 대전에서 날치기를 하려다 붙잡혔고 경찰이 추궁하자 A 씨를 살인한 혐의도 시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 화가 나서 A 씨를 살해했고 통장 등을 챙겨 나왔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그대로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한 달 전부터 부동산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A 씨를 고객으로 만나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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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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