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장맛비…돌풍·호우 주의

입력 2016.06.23 (21:25) 수정 2016.06.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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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멈추면서, 오늘(23일)은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렸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하루였는데요.

내일(24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제천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를 연결하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꽤 습할 것 같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낮에 기온이 꽤 올라도 해가 지면 열기가 꽤 빠르게 식었는데요.

하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지나면서 대기중의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한 공기가 밤에도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9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3도 정도 높고, 습도도 71퍼센트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홍제천 인공폭포인데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산책 나온 시민들이 주변을 산책하며 여름밤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24일)은 기온이 오늘(23일)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남해상으로 잠시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 오면서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새벽에 서쪽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고, 곳에 따라 80mm 가량 내려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단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굵은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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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다시 장맛비…돌풍·호우 주의
    • 입력 2016-06-23 21:26:16
    • 수정2016-06-23 2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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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멈추면서, 오늘(23일)은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렸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하루였는데요.

내일(24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제천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를 연결하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꽤 습할 것 같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낮에 기온이 꽤 올라도 해가 지면 열기가 꽤 빠르게 식었는데요.

하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지나면서 대기중의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한 공기가 밤에도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9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3도 정도 높고, 습도도 71퍼센트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홍제천 인공폭포인데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산책 나온 시민들이 주변을 산책하며 여름밤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24일)은 기온이 오늘(23일)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남해상으로 잠시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 오면서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새벽에 서쪽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고, 곳에 따라 80mm 가량 내려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단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굵은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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