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재현 꿈꾼다…女핸드볼 “목표는 금메달”

입력 2016.06.23 (21:55) 수정 2016.06.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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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핸드볼 '우생순'의 주역들인 오영란과 우선희,그리고 임영철 감독이 리우 올림픽을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두 노장들은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후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고령 국가대표인 45살 골키퍼 오영란은 대표팀 막내 선수와 무려 24살 차이가 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오영란은 딸들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5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우생순 신화를 함께했던 우선희도 오영란과 대표팀에서 12년만에 다시 만나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영란(핸드볼 대표팀) : "금메달 생각밖에 없어요. 4번이나 올림픽 나갔지만 금메달이 없기때문에...

<인터뷰> 우선희(핸드볼) : "영란 언니 도와서 팀의 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퇴 선수까지 모아 아테네 은메달 스토리를 썼던 임영철 감독은 두 노장과 함께 못다 이룬 금빛 우생순 신화를 완성하려합니다.

올림픽마다 앞길을 막았던 유럽 팀들을 넘어야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임영철 감독의 각오는 어느때보다 비장합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핸드볼 감독) : "올림픽은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볼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금메달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올림픽 때마다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줬던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오는 28일 리우로 향할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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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생순’ 재현 꿈꾼다…女핸드볼 “목표는 금메달”
    • 입력 2016-06-23 22:00:04
    • 수정2016-06-23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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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핸드볼 '우생순'의 주역들인 오영란과 우선희,그리고 임영철 감독이 리우 올림픽을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두 노장들은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후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고령 국가대표인 45살 골키퍼 오영란은 대표팀 막내 선수와 무려 24살 차이가 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오영란은 딸들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5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우생순 신화를 함께했던 우선희도 오영란과 대표팀에서 12년만에 다시 만나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영란(핸드볼 대표팀) : "금메달 생각밖에 없어요. 4번이나 올림픽 나갔지만 금메달이 없기때문에...

<인터뷰> 우선희(핸드볼) : "영란 언니 도와서 팀의 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은퇴 선수까지 모아 아테네 은메달 스토리를 썼던 임영철 감독은 두 노장과 함께 못다 이룬 금빛 우생순 신화를 완성하려합니다.

올림픽마다 앞길을 막았던 유럽 팀들을 넘어야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임영철 감독의 각오는 어느때보다 비장합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핸드볼 감독) : "올림픽은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볼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금메달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올림픽 때마다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줬던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오는 28일 리우로 향할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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