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비에 ‘웃고 울고’

입력 2016.06.24 (21:52) 수정 2016.06.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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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KT가 수비에 웃다가 울었습니다.

외야수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는 바람에 실점하는 어이없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KT는 김상현의 연속 호수비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1회 박해민의 빠른 타구가 김상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1루자 배영섭이 꼼짝없이 아웃됐습니다.

2회 무사 1루에서도 병살타를 만들어내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하지만 KT는 역전을 허용한 5회 어이없는 수비 하나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1사 주자 2루에서 이승엽의 타구를 잡은 외야수 오정복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송구를 하지 않는 사이 박해민이 홈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 오정복은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마르테의 홈런을 앞세워 KT가 힘겹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아와 NC의 마산 경기에서는 타자가 놓친 배트가 안전망을 뚫고 관중석으로 날아 들어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 관중은 기념촬영 후에야 안전요원에게 배트를 돌려주는 진풍경을 보여줬습니다.

SK의 이재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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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수비에 ‘웃고 울고’
    • 입력 2016-06-24 21:55:25
    • 수정2016-06-24 22:03:4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KT가 수비에 웃다가 울었습니다.

외야수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는 바람에 실점하는 어이없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KT는 김상현의 연속 호수비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1회 박해민의 빠른 타구가 김상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1루자 배영섭이 꼼짝없이 아웃됐습니다.

2회 무사 1루에서도 병살타를 만들어내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하지만 KT는 역전을 허용한 5회 어이없는 수비 하나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1사 주자 2루에서 이승엽의 타구를 잡은 외야수 오정복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송구를 하지 않는 사이 박해민이 홈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 오정복은 곧바로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마르테의 홈런을 앞세워 KT가 힘겹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아와 NC의 마산 경기에서는 타자가 놓친 배트가 안전망을 뚫고 관중석으로 날아 들어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 관중은 기념촬영 후에야 안전요원에게 배트를 돌려주는 진풍경을 보여줬습니다.

SK의 이재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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