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설욕이냐? 산체스 수성이냐?

입력 2016.06.24 (21:56) 수정 2016.06.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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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대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2년 연속 대결합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의 대결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회 결승전, 120분 간의 혈투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

이과인이 실축하자 메시가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립니다.

반면 산체스는 보란듯이 파넨카킥으로 칠레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클럽월드컵 우승 3회와 발롱도르도 5회 등 소속팀에선 최고였지만 대표팀에선 무관에 그친 메시.

이처럼 큰 대회에 약했던 메시는 대스타들로부터 비아냥까지 들어야했습니다.

<녹취> 마라도나 : "메시의 성격은 좋죠. 그런데 리더가 될 선수는 아닙니다. "

<녹취> 펠레 : "예전 우리 때와는 많이 다른가봐요"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다릅니다.

메시는 4골에 도움 5개로 메이저대회 부진 징크스를 깨뜨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 "칠레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아르헨 대표팀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칠레의 에이스 산체스도 2년 연속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4골을 넣은 산체스는 6골의 바르가스,중원의 지휘자 비달과 함께 막강 화력을 구축했습니다.

메시의 반격이냐, 산체스의 수성이냐.

KBS 한국 방송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결승전을 월요일 아침 8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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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의 설욕이냐? 산체스 수성이냐?
    • 입력 2016-06-24 21:58:02
    • 수정2016-06-24 2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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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대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2년 연속 대결합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의 대결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회 결승전, 120분 간의 혈투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

이과인이 실축하자 메시가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립니다.

반면 산체스는 보란듯이 파넨카킥으로 칠레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클럽월드컵 우승 3회와 발롱도르도 5회 등 소속팀에선 최고였지만 대표팀에선 무관에 그친 메시.

이처럼 큰 대회에 약했던 메시는 대스타들로부터 비아냥까지 들어야했습니다.

<녹취> 마라도나 : "메시의 성격은 좋죠. 그런데 리더가 될 선수는 아닙니다. "

<녹취> 펠레 : "예전 우리 때와는 많이 다른가봐요"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다릅니다.

메시는 4골에 도움 5개로 메이저대회 부진 징크스를 깨뜨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 "칠레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아르헨 대표팀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칠레의 에이스 산체스도 2년 연속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4골을 넣은 산체스는 6골의 바르가스,중원의 지휘자 비달과 함께 막강 화력을 구축했습니다.

메시의 반격이냐, 산체스의 수성이냐.

KBS 한국 방송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결승전을 월요일 아침 8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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