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그리는 예술, 압화 작품 한 곳에…
입력 2016.06.27 (06:53)
수정 2016.06.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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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으로 그리는 예술작품, 압화라고 하는데요, 지리산의 관문 전남 구례에 압화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압화는 희귀한 꽃과 풀의 유전자를 영구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 대신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싸리꽃과 포도나무 껍질 등을 말린 뒤 이를 눌러 붙여 만든 압화 작품입니다.
물감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도 색감이나 예술성이 여느 수채화보다 빼어납니다.
<녹취> 신정옥(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이사장) : "여기 보이는게 솜이에요. 이 솜으로 물안개도 만들 수 있고 산중턱 원근감도 살리고 구름도 될 수 있고
실제 모란꽃과 나비로 모양을 낸 화초장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을 보는 것같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다양한 압화 예술의 원 재료는 야생에 널려 있는 우리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
영구 보존이 가능해 모든 예술작품이 살아있는 DNA나 다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한 압화 표본의 종류만 5백종이 넘습니다.
<인터뷰> 정연권(전남 구례농업기술센터 소장) : "후손들이 100년 이나 200년 후에도 이 표본을 보면서 살아있는 DNA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꽃가루와 야생화의 생육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자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압화전시관이 문을 연 지 15년 만에 연구와 보존 기능이 더해진 우리나라 최초의 압화 전문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압화박물관이 전시와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물 종의 역사도 아울러 기록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꽃으로 그리는 예술작품, 압화라고 하는데요, 지리산의 관문 전남 구례에 압화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압화는 희귀한 꽃과 풀의 유전자를 영구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 대신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싸리꽃과 포도나무 껍질 등을 말린 뒤 이를 눌러 붙여 만든 압화 작품입니다.
물감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도 색감이나 예술성이 여느 수채화보다 빼어납니다.
<녹취> 신정옥(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이사장) : "여기 보이는게 솜이에요. 이 솜으로 물안개도 만들 수 있고 산중턱 원근감도 살리고 구름도 될 수 있고
실제 모란꽃과 나비로 모양을 낸 화초장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을 보는 것같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다양한 압화 예술의 원 재료는 야생에 널려 있는 우리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
영구 보존이 가능해 모든 예술작품이 살아있는 DNA나 다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한 압화 표본의 종류만 5백종이 넘습니다.
<인터뷰> 정연권(전남 구례농업기술센터 소장) : "후손들이 100년 이나 200년 후에도 이 표본을 보면서 살아있는 DNA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꽃가루와 야생화의 생육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자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압화전시관이 문을 연 지 15년 만에 연구와 보존 기능이 더해진 우리나라 최초의 압화 전문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압화박물관이 전시와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물 종의 역사도 아울러 기록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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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07:05:21
- 수정2016-06-27 07:47:32
<앵커 멘트>
꽃으로 그리는 예술작품, 압화라고 하는데요, 지리산의 관문 전남 구례에 압화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압화는 희귀한 꽃과 풀의 유전자를 영구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 대신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싸리꽃과 포도나무 껍질 등을 말린 뒤 이를 눌러 붙여 만든 압화 작품입니다.
물감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도 색감이나 예술성이 여느 수채화보다 빼어납니다.
<녹취> 신정옥(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이사장) : "여기 보이는게 솜이에요. 이 솜으로 물안개도 만들 수 있고 산중턱 원근감도 살리고 구름도 될 수 있고
실제 모란꽃과 나비로 모양을 낸 화초장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을 보는 것같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다양한 압화 예술의 원 재료는 야생에 널려 있는 우리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
영구 보존이 가능해 모든 예술작품이 살아있는 DNA나 다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한 압화 표본의 종류만 5백종이 넘습니다.
<인터뷰> 정연권(전남 구례농업기술센터 소장) : "후손들이 100년 이나 200년 후에도 이 표본을 보면서 살아있는 DNA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꽃가루와 야생화의 생육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자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압화전시관이 문을 연 지 15년 만에 연구와 보존 기능이 더해진 우리나라 최초의 압화 전문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압화박물관이 전시와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물 종의 역사도 아울러 기록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꽃으로 그리는 예술작품, 압화라고 하는데요, 지리산의 관문 전남 구례에 압화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압화는 희귀한 꽃과 풀의 유전자를 영구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 대신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싸리꽃과 포도나무 껍질 등을 말린 뒤 이를 눌러 붙여 만든 압화 작품입니다.
물감을 전혀 쓰지 않았는데도 색감이나 예술성이 여느 수채화보다 빼어납니다.
<녹취> 신정옥(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이사장) : "여기 보이는게 솜이에요. 이 솜으로 물안개도 만들 수 있고 산중턱 원근감도 살리고 구름도 될 수 있고
실제 모란꽃과 나비로 모양을 낸 화초장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을 보는 것같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다양한 압화 예술의 원 재료는 야생에 널려 있는 우리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
영구 보존이 가능해 모든 예술작품이 살아있는 DNA나 다름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한 압화 표본의 종류만 5백종이 넘습니다.
<인터뷰> 정연권(전남 구례농업기술센터 소장) : "후손들이 100년 이나 200년 후에도 이 표본을 보면서 살아있는 DNA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꽃가루와 야생화의 생육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자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압화전시관이 문을 연 지 15년 만에 연구와 보존 기능이 더해진 우리나라 최초의 압화 전문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압화박물관이 전시와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물 종의 역사도 아울러 기록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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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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