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의혹 사실로…해당 경찰서 알고도 덮어
입력 2016.06.27 (17:07)
수정 2016.06.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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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두 명이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경찰서 학교 전담경찰관인 33살 김 모씨가 자신이 담당하던 학교의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은 지난 4일이고 해당 여학생은 이틀 뒤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학교도 얼마뒤 사하경찰서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사하경찰서는 김 경장에게 사표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당 계장이 김 경장에게 사표를 권유했고 김 경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사표를 내고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하경찰서는 담당 계장이 상부에 전혀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 전담 경찰관 31살 정 모 경장도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고생과 지난 4월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학부모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정 경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역시 사건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되기 전까지 연제서도, 부산경찰청에 보고하지 않고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두 경찰관이 이미 퇴직한 상태지만,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두 명이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경찰서 학교 전담경찰관인 33살 김 모씨가 자신이 담당하던 학교의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은 지난 4일이고 해당 여학생은 이틀 뒤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학교도 얼마뒤 사하경찰서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사하경찰서는 김 경장에게 사표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당 계장이 김 경장에게 사표를 권유했고 김 경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사표를 내고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하경찰서는 담당 계장이 상부에 전혀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 전담 경찰관 31살 정 모 경장도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고생과 지난 4월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학부모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정 경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역시 사건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되기 전까지 연제서도, 부산경찰청에 보고하지 않고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두 경찰관이 이미 퇴직한 상태지만,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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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의혹 사실로…해당 경찰서 알고도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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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17:12:16
- 수정2016-06-27 17:50:12

<앵커 멘트>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두 명이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경찰서 학교 전담경찰관인 33살 김 모씨가 자신이 담당하던 학교의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은 지난 4일이고 해당 여학생은 이틀 뒤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학교도 얼마뒤 사하경찰서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사하경찰서는 김 경장에게 사표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당 계장이 김 경장에게 사표를 권유했고 김 경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사표를 내고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하경찰서는 담당 계장이 상부에 전혀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 전담 경찰관 31살 정 모 경장도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고생과 지난 4월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학부모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정 경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역시 사건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되기 전까지 연제서도, 부산경찰청에 보고하지 않고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두 경찰관이 이미 퇴직한 상태지만,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 두 명이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의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경찰서 학교 전담경찰관인 33살 김 모씨가 자신이 담당하던 학교의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은 지난 4일이고 해당 여학생은 이틀 뒤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학교도 얼마뒤 사하경찰서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사하경찰서는 김 경장에게 사표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당 계장이 김 경장에게 사표를 권유했고 김 경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사표를 내고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하경찰서는 담당 계장이 상부에 전혀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 전담 경찰관 31살 정 모 경장도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고생과 지난 4월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학부모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정 경장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역시 사건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되기 전까지 연제서도, 부산경찰청에 보고하지 않고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두 경찰관이 이미 퇴직한 상태지만,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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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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