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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태 긴급체포…대우조선 前 사장들 소환 시작
입력 2016.06.28 (07:09) 수정 2016.06.28 (08:2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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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우조선해양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던 남상태 전 사장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내일 중으로 남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후임자인 고재호 전 사장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오늘 새벽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영상 개인비리와 관련한 범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 전 사장은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남상태(대우 조선해양 前 사장) : "(친구 회사에 일감 몰아주고 회사에 피해 끼친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남 전 사장은 친구 정 모 씨의 회사 3~4곳에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줘 회사에 160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해 배당금 수억 원을 챙긴 혐의도 포착됐습니다.

또 빌딩이나 호텔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비를 부풀려 지급하는 방법으로 측근인 건축가 이창하 씨에게 백 억 원 이상을 지급한 혐의, 오만 선상 호텔 사업, 삼우중공업 주식 인수 등으로 5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한 뒤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고재호 전 사장을 소환해 5조 원대 분식 회계를 지시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남상태 긴급체포…대우조선 前 사장들 소환 시작
    • 입력 2016-06-28 07:14:08
    • 수정2016-06-28 0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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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우조선해양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던 남상태 전 사장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내일 중으로 남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후임자인 고재호 전 사장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오늘 새벽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영상 개인비리와 관련한 범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 전 사장은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남상태(대우 조선해양 前 사장) : "(친구 회사에 일감 몰아주고 회사에 피해 끼친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남 전 사장은 친구 정 모 씨의 회사 3~4곳에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줘 회사에 160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해 배당금 수억 원을 챙긴 혐의도 포착됐습니다.

또 빌딩이나 호텔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비를 부풀려 지급하는 방법으로 측근인 건축가 이창하 씨에게 백 억 원 이상을 지급한 혐의, 오만 선상 호텔 사업, 삼우중공업 주식 인수 등으로 5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한 뒤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고재호 전 사장을 소환해 5조 원대 분식 회계를 지시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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