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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다 방치했는데…공공 건물 자투리 공간 대변신
입력 2016.06.28 (21:39) 수정 2016.06.28 (22:07)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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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발길이 떠난 지하 보도나 텅 빈 관사, 우리 주변엔 이런 자투리 공간들이 있는데요.

별다른 쓸모 없이 버려지기 일쑤인데, 아주 가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 곳이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인지 어떻게 바뀐 건지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고생들이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한쪽에선 중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자치단체가 마련한 청소년 카페인 이 곳은 시민들이 이용을 꺼렸던 어두운 지하보도였습니다.

공간을 바꾼 이후엔 매일 백 명 넘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정준호(고양 가람중학교 3학년) : "(예전에는) PC방도 가고, 주말에는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여기서는 보드게임도 빌려주고 하니까 좀더 건전하게..."

이 곳은 동네 어린이들의 사랑방.

방과 후에 책을 읽고 게임을 하다, 뒤뜰에 나가 텃밭도 가꿉니다.

5년 전까지 부시장 관사로 쓰이다 방치됐던 공간을 개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인(고양 원당초등학교 4학년) : "몸으로 활동하는 게 많으니까 여긴 방과후 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많은 걸 하니까 좋아요."

적은 예산으로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자치단체가 방치된 자투리 땅에 눈을 돌린 겁니다.

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은 겨우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던 자투리 땅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박현정(세 아이 엄마) : "하나를 사더라도 6만 원 이상 드니까 무료로 아이들 장남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서."

기차 역사 등 버려진 자투리 땅 5곳을 활용하는 데 든 예산은 5억여 원.

재정력에 기대지 않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체감도 높은 복지 혜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쓸모 없다 방치했는데…공공 건물 자투리 공간 대변신
    • 입력 2016-06-28 21:53:48
    • 수정2016-06-28 22:07:4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사람들의 발길이 떠난 지하 보도나 텅 빈 관사, 우리 주변엔 이런 자투리 공간들이 있는데요.

별다른 쓸모 없이 버려지기 일쑤인데, 아주 가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 곳이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인지 어떻게 바뀐 건지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고생들이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한쪽에선 중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자치단체가 마련한 청소년 카페인 이 곳은 시민들이 이용을 꺼렸던 어두운 지하보도였습니다.

공간을 바꾼 이후엔 매일 백 명 넘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정준호(고양 가람중학교 3학년) : "(예전에는) PC방도 가고, 주말에는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여기서는 보드게임도 빌려주고 하니까 좀더 건전하게..."

이 곳은 동네 어린이들의 사랑방.

방과 후에 책을 읽고 게임을 하다, 뒤뜰에 나가 텃밭도 가꿉니다.

5년 전까지 부시장 관사로 쓰이다 방치됐던 공간을 개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인(고양 원당초등학교 4학년) : "몸으로 활동하는 게 많으니까 여긴 방과후 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많은 걸 하니까 좋아요."

적은 예산으로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자치단체가 방치된 자투리 땅에 눈을 돌린 겁니다.

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은 겨우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던 자투리 땅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박현정(세 아이 엄마) : "하나를 사더라도 6만 원 이상 드니까 무료로 아이들 장남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서."

기차 역사 등 버려진 자투리 땅 5곳을 활용하는 데 든 예산은 5억여 원.

재정력에 기대지 않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체감도 높은 복지 혜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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