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동반 사퇴…‘비대위’ 전환
입력 2016.06.29 (21:01)
수정 2016.06.29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소속의원과 당직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대표가 동반 사퇴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어제(28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류로 사퇴를 보류한지 하루만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지고 대표직 내려놓겠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퇴 만류가 봇물을 이뤘지만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측근들이 연루된 의혹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간 상황에서 지지기반인 호남마저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안 대표가 사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입니다.
창당 넉 달여만에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은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존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질서있고 신속한 당내 수습이 필요해서.."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 총선 홍보비 파동을 수습하면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려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소속의원과 당직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대표가 동반 사퇴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어제(28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류로 사퇴를 보류한지 하루만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지고 대표직 내려놓겠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퇴 만류가 봇물을 이뤘지만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측근들이 연루된 의혹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간 상황에서 지지기반인 호남마저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안 대표가 사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입니다.
창당 넉 달여만에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은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존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질서있고 신속한 당내 수습이 필요해서.."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 총선 홍보비 파동을 수습하면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려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동반 사퇴…‘비대위’ 전환
-
- 입력 2016-06-29 21:03:19
- 수정2016-06-29 22:22:50
<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소속의원과 당직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대표가 동반 사퇴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어제(28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류로 사퇴를 보류한지 하루만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지고 대표직 내려놓겠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퇴 만류가 봇물을 이뤘지만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측근들이 연루된 의혹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간 상황에서 지지기반인 호남마저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안 대표가 사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입니다.
창당 넉 달여만에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은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존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질서있고 신속한 당내 수습이 필요해서.."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 총선 홍보비 파동을 수습하면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려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소속의원과 당직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대표가 동반 사퇴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어제(28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류로 사퇴를 보류한지 하루만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지고 대표직 내려놓겠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이번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퇴 만류가 봇물을 이뤘지만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측근들이 연루된 의혹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간 상황에서 지지기반인 호남마저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자 안 대표가 사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입니다.
창당 넉 달여만에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은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기존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질서있고 신속한 당내 수습이 필요해서.."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 총선 홍보비 파동을 수습하면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려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우정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