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우올림픽서 ‘외로운 늑대’ 테러 대비해야”

입력 2016.06.30 (05:32) 수정 2016.06.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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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지시간 어제 미국 정부가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릴리아나 아얄데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는 이 신문에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미국 올랜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리우올림픽 기간에 '외로운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얄데 대사는 미국과 브라질이 지난 1년 반 동안 100여 가지의 테러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해온 사실을 소개하면서 "미국은 리우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브라질과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브라질 연방정보국(Abin)도 리우올림픽 때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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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우올림픽서 ‘외로운 늑대’ 테러 대비해야”
    • 입력 2016-06-30 05:32:15
    • 수정2016-06-30 06:31:40
    국제
미국 정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현지시간 어제 미국 정부가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릴리아나 아얄데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는 이 신문에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미국 올랜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리우올림픽 기간에 '외로운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얄데 대사는 미국과 브라질이 지난 1년 반 동안 100여 가지의 테러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해온 사실을 소개하면서 "미국은 리우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브라질과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브라질 연방정보국(Abin)도 리우올림픽 때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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