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강 위의 ‘뗏목 교실’

입력 2016.06.30 (09:49) 수정 2016.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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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는 학교 대신 강 위를 떠다니며 글 읽기를 가르치는 '뗏목 교실'이 있습니다.

<리포트>

필리핀 '단솔' 강 연안에 떠 있는 한 뗏목 위에서 어린이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뗏목은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그런데 학교가 멀거나 집안 사정이 어려워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 초등학교 교사가 이렇게 '뗏목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교사 호마씨는 직접 뗏목의 노를 저어 그늘진 장소로 데려가 어린이들에게 글 읽기를 가르치는데요.

뗏목에 오밀조밀 앉은 어린이들은 글 읽기를 배우고 뗏목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이 뗏목 교실에서 글 읽기를 배운 어린이들은 교사를 도와 도우미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탁트인 뗏목 위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답답한 교실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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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강 위의 ‘뗏목 교실’
    • 입력 2016-06-30 09:52:24
    • 수정2016-06-30 10:19:20
    930뉴스
<앵커 멘트>

필리핀에는 학교 대신 강 위를 떠다니며 글 읽기를 가르치는 '뗏목 교실'이 있습니다.

<리포트>

필리핀 '단솔' 강 연안에 떠 있는 한 뗏목 위에서 어린이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뗏목은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그런데 학교가 멀거나 집안 사정이 어려워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 초등학교 교사가 이렇게 '뗏목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교사 호마씨는 직접 뗏목의 노를 저어 그늘진 장소로 데려가 어린이들에게 글 읽기를 가르치는데요.

뗏목에 오밀조밀 앉은 어린이들은 글 읽기를 배우고 뗏목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이 뗏목 교실에서 글 읽기를 배운 어린이들은 교사를 도와 도우미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탁트인 뗏목 위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답답한 교실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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