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 조기 구성키로…손학규에 추파

입력 2016.07.01 (06:18) 수정 2016.07.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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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천정배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조기 수습을 위해 최대한 빨리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매주 의원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홍보비 뒷돈 파동으로 중대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수습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자고.."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위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구성 전까지는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매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당내 계파 갈등을 경계하며, 파벌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에겐 안철수 전 대표와 경쟁 구도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국민의당 합류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평당원으로 물러선 안 전 대표는 백의종군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또 다시 당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의원직 자진 사퇴 권고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두 의원에게 의혹 해소 전까진 당에 나오지 말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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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비대위 조기 구성키로…손학규에 추파
    • 입력 2016-07-01 06:20:36
    • 수정2016-07-01 0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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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천정배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조기 수습을 위해 최대한 빨리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매주 의원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홍보비 뒷돈 파동으로 중대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수습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자고.."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위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구성 전까지는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매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당내 계파 갈등을 경계하며, 파벌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에겐 안철수 전 대표와 경쟁 구도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국민의당 합류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평당원으로 물러선 안 전 대표는 백의종군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또 다시 당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의원직 자진 사퇴 권고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두 의원에게 의혹 해소 전까진 당에 나오지 말 것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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