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돌풍 파란, 골든 골로 8강 합류

입력 2002.06.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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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네갈 돌풍이 계속됐습니다.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잠재우더니 오늘은 스웨덴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먼저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팀으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세네갈과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온 스웨덴.
스웨덴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슛과 세트플레이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공세를 이어가던 스웨덴은 전반 11분 라르손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냈습니다.
그러나 세네갈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세네갈은 전반 37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후반 들어 1:1의 팽팽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양팀은 여러 차례 슛을 주고 받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 첫 연장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스웨덴의 스벤손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연장 14분, 승리의 여신은 마침내 세네갈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티아오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앙리 카마라가 수비수 두 명을 잇따라 제치며 이번 대회 첫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승리로 8강까지 오르게 된 세네갈은 프랑스와의 개막전 승리가 이변이 아님을 당당히 입증하며 또 한 번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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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네갈 돌풍 파란, 골든 골로 8강 합류
    • 입력 2002-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네갈 돌풍이 계속됐습니다.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잠재우더니 오늘은 스웨덴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먼저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팀으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세네갈과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온 스웨덴. 스웨덴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슛과 세트플레이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공세를 이어가던 스웨덴은 전반 11분 라르손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냈습니다. 그러나 세네갈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세네갈은 전반 37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후반 들어 1:1의 팽팽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양팀은 여러 차례 슛을 주고 받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 첫 연장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스웨덴의 스벤손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연장 14분, 승리의 여신은 마침내 세네갈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티아오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앙리 카마라가 수비수 두 명을 잇따라 제치며 이번 대회 첫 골든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승리로 8강까지 오르게 된 세네갈은 프랑스와의 개막전 승리가 이변이 아님을 당당히 입증하며 또 한 번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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