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16강 축제

⊙앵커: 또 월드컵 열기 속에 주말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16강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 최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형 스크린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신나는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흥이 오르기는 어른, 아이가 따로 없습니다.
⊙김하태·이정희: 8강이 문제가 아닙니다.
4강, 결승까지 가서 꼭 월드컵 우승은 우리 대한민국이 차지할 것입니다.
⊙기자: 아이들의 얼굴마다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글과 그림이 새겨집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월드컵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 약 14만명의 시민들이 이곳 월드컵 공원을 찾았습니다.
일본 무용단의 열띤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습니다.
⊙권은선: 한국하고 일본하고 8강이 아닌 4강, 아니면 결승전까지 같이 올라가서 좋은 게임을 끝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운동장에도 축구열기가 가득합니다.
조기축구모임은 여느 때보다 활기가 넘쳐보입니다.
공을 찰 만한 공간만 있으면 축구경기가 열립니다.
16강의 기쁨이 이제는 8강의 기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