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30 kg…석탄 수출 40% 감소”

입력 2016.07.01 (19:00) 수정 2016.07.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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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지난 4년 동안 몸무게가 40 킬로그램 이상 늘고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석탄 수출이 40% 감소했고, 특히 무기류 수출은 88%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김정은의 몸무게가 130kg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습니다.

2012년 90kg이었지만 4년만에 40kg이나 늘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폭음,폭식 때문에 성인병 발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군이나 이런 사람 전부 체크하고 혹시나 우발적으로 자기에 대한 신변 위협 이런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에 대해선 장성택 처형 직후 알콜 중독에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평양 외곽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면서 요양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석탄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감소했고 특히 무기류 수출은 88%나 급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어업조업권 판매 규모도 예년보다 3배나 늘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올해 어업조업권을 팔면서 중국으로부터 3천만 달러, 우리돈 340억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선 직각 발사로 약 4백 킬로미터 고도에 도달하고 비행 안전장치가 부착되는 등 기술적 진진이 있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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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130 kg…석탄 수출 40% 감소”
    • 입력 2016-07-01 19:01:41
    • 수정2016-07-01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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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지난 4년 동안 몸무게가 40 킬로그램 이상 늘고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석탄 수출이 40% 감소했고, 특히 무기류 수출은 88%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김정은의 몸무게가 130kg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습니다.

2012년 90kg이었지만 4년만에 40kg이나 늘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폭음,폭식 때문에 성인병 발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군이나 이런 사람 전부 체크하고 혹시나 우발적으로 자기에 대한 신변 위협 이런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에 대해선 장성택 처형 직후 알콜 중독에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평양 외곽에서 특별 관리를 받으면서 요양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석탄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감소했고 특히 무기류 수출은 88%나 급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어업조업권 판매 규모도 예년보다 3배나 늘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올해 어업조업권을 팔면서 중국으로부터 3천만 달러, 우리돈 340억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선 직각 발사로 약 4백 킬로미터 고도에 도달하고 비행 안전장치가 부착되는 등 기술적 진진이 있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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