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에 열차 탈선…전국 곳곳 비 피해
입력 2016.07.04 (17:01)
수정 2016.07.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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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중,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봉화에서는 낙석으로 무궁화호가 탈선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로 옆에는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 덩어리들이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 정동진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로 진입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시속 56㎞로 달리던 열차는 철길 위의 낙석 현장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전체 여섯량 가운데 맨 앞 기관차가 낙석 더미를 들이받고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기관사와 승객 등 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중단됐던 영동선 열차운행도 오늘 오후 2시 15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한 낙석으로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차량에 사람이 없었고, 토사도 근처 주택까지 덮치지 않아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농수로 물이 넘쳐 토마토 비닐하우스 4천여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울산에선 현대 중공업에 벼락이 떨어져 지하 공동구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오늘도 중,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봉화에서는 낙석으로 무궁화호가 탈선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로 옆에는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 덩어리들이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 정동진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로 진입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시속 56㎞로 달리던 열차는 철길 위의 낙석 현장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전체 여섯량 가운데 맨 앞 기관차가 낙석 더미를 들이받고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기관사와 승객 등 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중단됐던 영동선 열차운행도 오늘 오후 2시 15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한 낙석으로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차량에 사람이 없었고, 토사도 근처 주택까지 덮치지 않아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농수로 물이 넘쳐 토마토 비닐하우스 4천여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울산에선 현대 중공업에 벼락이 떨어져 지하 공동구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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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석에 열차 탈선…전국 곳곳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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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17:03:52
- 수정2016-07-04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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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봉화에서는 낙석으로 무궁화호가 탈선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로 옆에는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 덩어리들이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 정동진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로 진입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시속 56㎞로 달리던 열차는 철길 위의 낙석 현장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전체 여섯량 가운데 맨 앞 기관차가 낙석 더미를 들이받고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기관사와 승객 등 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중단됐던 영동선 열차운행도 오늘 오후 2시 15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한 낙석으로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차량에 사람이 없었고, 토사도 근처 주택까지 덮치지 않아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농수로 물이 넘쳐 토마토 비닐하우스 4천여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울산에선 현대 중공업에 벼락이 떨어져 지하 공동구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오늘도 중,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30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봉화에서는 낙석으로 무궁화호가 탈선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로에서 이탈한 기관차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로 옆에는 지름 1미터가 넘는 바위 덩어리들이 쌓여 있습니다.
강원도 정동진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 인근 굴현터널로 진입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시속 56㎞로 달리던 열차는 철길 위의 낙석 현장을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전체 여섯량 가운데 맨 앞 기관차가 낙석 더미를 들이받고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기관사와 승객 등 4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중단됐던 영동선 열차운행도 오늘 오후 2시 15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한 낙석으로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8미터 높이의 공원 축대가 무너져 차량 석 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차량에 사람이 없었고, 토사도 근처 주택까지 덮치지 않아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농수로 물이 넘쳐 토마토 비닐하우스 4천여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울산에선 현대 중공업에 벼락이 떨어져 지하 공동구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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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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