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경보…중랑천 범람

입력 2016.07.05 (12:46) 수정 2016.07.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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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서울에도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간헐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중랑천 일부 구간은 범람하고 있습니다.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대비가 쏟아붓던 날씨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까지 장대비가 계속되면서 제가 서 있는 이곳 중랑천 수위도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현재 월계1교 부근은 수위가 19미터가 넘어 범람 기준 18미터를 넘겼습니다.

강변 산책로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돼 현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오전 7시 반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 고가에서 월계1교 구간을 통제되고 있는데요.

통제 구간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밤새 돌풍, 벼락과 함께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의정부와 포천 등 경기 북부 전체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다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4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곳 중랑천과 탄천 등 한강 지류 천은 현재 수위가 높아져 있는 상태여서 오후에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되면 범람 지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있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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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호우경보…중랑천 범람
    • 입력 2016-07-05 12:58:51
    • 수정2016-07-05 1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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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서울에도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간헐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중랑천 일부 구간은 범람하고 있습니다.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대비가 쏟아붓던 날씨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까지 장대비가 계속되면서 제가 서 있는 이곳 중랑천 수위도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현재 월계1교 부근은 수위가 19미터가 넘어 범람 기준 18미터를 넘겼습니다.

강변 산책로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돼 현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오전 7시 반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 고가에서 월계1교 구간을 통제되고 있는데요.

통제 구간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밤새 돌풍, 벼락과 함께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의정부와 포천 등 경기 북부 전체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다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4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곳 중랑천과 탄천 등 한강 지류 천은 현재 수위가 높아져 있는 상태여서 오후에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되면 범람 지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있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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