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악몽이 된 ‘라마단’…이슬람 성지까지 테러

입력 2016.07.05 (23:22) 수정 2016.07.06 (0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엔 음식을 먹지 않는 이슬람의 금식월이 라마단인데요.

이 라마단이 끝나기 하루 전,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를 노린 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대형 사원에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수천 명이 서둘러 사원을 빠져 나갑니다.

이 사원을 공격하려 한 테러범은 입구에서 적발되자, 자폭했습니다.

사우디의 또 다른 이슬람 사원 주변에서도 폭탄이 터져 신도들이 대피했고,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도 자폭 테러가 발생하는 등 라마단 종료 하루 전 세 차례의 연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테러를 시작으로 터키 공항 테러, 방글라데시 식당 테러, 이라크 쇼핑가 테러, 사우디 성지 테러에 이르기까지.

라마단 기간 180여 건이 테러가 발생해 1,3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악몽이 된 ‘라마단’…이슬람 성지까지 테러
    • 입력 2016-07-05 23:54:08
    • 수정2016-07-06 04:18:32
    뉴스라인 W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엔 음식을 먹지 않는 이슬람의 금식월이 라마단인데요.

이 라마단이 끝나기 하루 전,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를 노린 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대형 사원에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수천 명이 서둘러 사원을 빠져 나갑니다.

이 사원을 공격하려 한 테러범은 입구에서 적발되자, 자폭했습니다.

사우디의 또 다른 이슬람 사원 주변에서도 폭탄이 터져 신도들이 대피했고, 미국 총영사관 인근에서도 자폭 테러가 발생하는 등 라마단 종료 하루 전 세 차례의 연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테러를 시작으로 터키 공항 테러, 방글라데시 식당 테러, 이라크 쇼핑가 테러, 사우디 성지 테러에 이르기까지.

라마단 기간 180여 건이 테러가 발생해 1,3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