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댐 방류…임진강 수위 상승
입력 2016.07.06 (09:50)
수정 2016.07.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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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앞서 들으신대로 북한이 오전 6시쯤 , 그러니까 약 3시간 전쯤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임진강 남측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습니다.
현재 필승교 수위는 1.98미터로, 1시간전보다 오히려 0.03미터 더 떨어졌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군남댐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따라서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황강댐에서 군남댐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방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은 필승교 수위로 가늠할 수 있는데요.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단계가 됩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는데요.
밤사이 임진강 상류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함에 따라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 당국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연천군 등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앞서 들으신대로 북한이 오전 6시쯤 , 그러니까 약 3시간 전쯤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임진강 남측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습니다.
현재 필승교 수위는 1.98미터로, 1시간전보다 오히려 0.03미터 더 떨어졌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군남댐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따라서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황강댐에서 군남댐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방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은 필승교 수위로 가늠할 수 있는데요.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단계가 됩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는데요.
밤사이 임진강 상류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함에 따라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 당국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연천군 등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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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강댐 방류…임진강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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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10:05:23
- 수정2016-07-06 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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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앞서 들으신대로 북한이 오전 6시쯤 , 그러니까 약 3시간 전쯤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임진강 남측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습니다.
현재 필승교 수위는 1.98미터로, 1시간전보다 오히려 0.03미터 더 떨어졌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군남댐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따라서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황강댐에서 군남댐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방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은 필승교 수위로 가늠할 수 있는데요.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단계가 됩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는데요.
밤사이 임진강 상류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함에 따라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 당국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연천군 등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황강댐 하류에 있는 경기도 연천 등 임진강 일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앞서 들으신대로 북한이 오전 6시쯤 , 그러니까 약 3시간 전쯤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임진강 남측 최전방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습니다.
현재 필승교 수위는 1.98미터로, 1시간전보다 오히려 0.03미터 더 떨어졌습니다.
군남댐 수위도 26미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군남댐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북한 황강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하천 거리는 46km, 군사분계선에서 우리 측 군남댐까지는 10km쯤 됩니다.
따라서 황강댐에서 초당 500톤의 물을 내보낼 경우 황강댐에서 군남댐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방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진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은 필승교 수위로 가늠할 수 있는데요.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단계가 됩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는데요.
밤사이 임진강 상류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함에 따라 임진강 유역 15개 경보시설을 통해 대피 경보를 방송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 당국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연천군 등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임진강변 순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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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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