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S오픈 첫날 희비…‘리우행 티켓’ 안갯속

입력 2016.07.08 (21:53) 수정 2016.07.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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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 선수들이 결정되는 마지막 대회인 US오픈 첫날 우리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세영과 전인지 등 상위 랭커들은 부진한 반면, 유소연은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김세영은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후반 두 개 홀에서만 순식간에 5타를 잃었습니다.

3오버파, 공동 89위에 그친 김세영은 예선 탈락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현재 올림픽 출전 가능권에 있는 전인지도 1오버파 공동 52위로 부진했습니다.

반면, 현재 한국선수 랭킹으로는 6번째인 유소연은 리우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1언더파 공동 23위에 오르며 추격을 시작해 올림픽행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할 박세리는 1오버파로 첫날 경기를 마치고 현지 중계방송석에 초대돼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데요, 다시 한번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국가대표 경쟁권에서 다소 밀려있는 이미림이 대회 단일 라운드 최저타 타이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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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US오픈 첫날 희비…‘리우행 티켓’ 안갯속
    • 입력 2016-07-08 22:06:40
    • 수정2016-07-08 22: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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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 선수들이 결정되는 마지막 대회인 US오픈 첫날 우리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세영과 전인지 등 상위 랭커들은 부진한 반면, 유소연은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김세영은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후반 두 개 홀에서만 순식간에 5타를 잃었습니다.

3오버파, 공동 89위에 그친 김세영은 예선 탈락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현재 올림픽 출전 가능권에 있는 전인지도 1오버파 공동 52위로 부진했습니다.

반면, 현재 한국선수 랭킹으로는 6번째인 유소연은 리우행 희망을 밝혔습니다.

1언더파 공동 23위에 오르며 추격을 시작해 올림픽행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할 박세리는 1오버파로 첫날 경기를 마치고 현지 중계방송석에 초대돼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데요, 다시 한번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국가대표 경쟁권에서 다소 밀려있는 이미림이 대회 단일 라운드 최저타 타이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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