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US오픈 선두…올림픽 경쟁 안갯속

입력 2016.07.09 (21:34) 수정 2016.07.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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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이 한 달도 안 남았지만 여전히 여자 골프 대표팀 경쟁은 안갯 속입니다.

올림픽 마지막 승부처인 US여자오픈에서 장타자 박성현이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소식,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행 티켓을 위한 마지막 경쟁 무대인 US여자 오픈.

박성현이 15번 홀, 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립니다.

이글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으로 버디를 잡습니다.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8위인 박성현은 국내 순위로는 8번째지만, US오픈에서 우승하면 리우행 승선 가능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 : "US오픈 처음이라 마음 비우고 즐겁게 하다 보니까 좋은 성적 나오는 것 같아요."

세계 9위 양희영도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신종훈마저 무너졌습니다.

신종훈은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올림픽 선발전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플랑크에게 3대 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신종훈의 탈락으로 한국 복싱은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리듬체조 손연재는 카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74.90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번개 볼트가 허벅지 부상 속에서도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볼트는 지난 주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에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자메이카 육상연맹은 볼트의 몸상태에 상관없이 선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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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US오픈 선두…올림픽 경쟁 안갯속
    • 입력 2016-07-09 21:36:17
    • 수정2016-07-10 0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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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이 한 달도 안 남았지만 여전히 여자 골프 대표팀 경쟁은 안갯 속입니다. 올림픽 마지막 승부처인 US여자오픈에서 장타자 박성현이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소식,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행 티켓을 위한 마지막 경쟁 무대인 US여자 오픈. 박성현이 15번 홀, 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립니다. 이글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으로 버디를 잡습니다.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8위인 박성현은 국내 순위로는 8번째지만, US오픈에서 우승하면 리우행 승선 가능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 : "US오픈 처음이라 마음 비우고 즐겁게 하다 보니까 좋은 성적 나오는 것 같아요." 세계 9위 양희영도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신종훈마저 무너졌습니다. 신종훈은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올림픽 선발전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플랑크에게 3대 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신종훈의 탈락으로 한국 복싱은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리듬체조 손연재는 카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74.90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번개 볼트가 허벅지 부상 속에서도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볼트는 지난 주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에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자메이카 육상연맹은 볼트의 몸상태에 상관없이 선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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