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황선홍, 홍명보 선수 소감

⊙앵커: 지금 방금 수훈 선수들의 소감이 들어왔습니다.
설기현, 황선홍, 홍명보 선수의 얘기 들어보시죠.
⊙설기현(축구대표팀 공격수): 그전 경기에서도 계속 찬스가 있었는데 골을 넣지 못해서 굉장히 심적으로 고생을 한 건 사실인데요.
하지만 내 자신을 믿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정말 내가 중요한 경기에서 멋진 골을 터뜨릴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그전이 아니고 토너먼트기 때문에 한 번 지면 탈락이기 때문에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던 것 같아요.
명보도 빼고 두리나 천수, 공격진을 가동을 한 거 보면 히딩크 감독님도 계산이 다 있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수비수): 굉장히 기쁘고요.
또 저희 선수들이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국민들이 저희 선수들에게 열렬히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서 저희 선수들이 거기에 큰 힘을 얻어서 오늘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