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클린턴-트럼프 여론조사 동률…‘초접전’

입력 2016.07.15 (07:24) 수정 2016.07.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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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유력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같게 나타난 겁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는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클린턴, 공화당 트럼프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CBS뉴스와 뉴욕타임스가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공동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40%로 같게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조사보다 클린턴은 3%포인트 떨어진 반면 트럼프는 3%포인트 올랐습니다.

추세는 클린턴이 하락세, 트럼프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입니다.

라스무센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4%대 37%로 앞서는 결과나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행위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역풍을 맞고 있다는 미국 언론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초접전 속에 자유당 후보인 게리 존슨의 지지율이 10%를 넘는 걸로 나타나 제3당 후보가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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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클린턴-트럼프 여론조사 동률…‘초접전’
    • 입력 2016-07-15 07:26:45
    • 수정2016-07-15 08: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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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유력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같게 나타난 겁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는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클린턴, 공화당 트럼프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CBS뉴스와 뉴욕타임스가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공동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40%로 같게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조사보다 클린턴은 3%포인트 떨어진 반면 트럼프는 3%포인트 올랐습니다.

추세는 클린턴이 하락세, 트럼프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입니다.

라스무센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4%대 37%로 앞서는 결과나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행위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역풍을 맞고 있다는 미국 언론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초접전 속에 자유당 후보인 게리 존슨의 지지율이 10%를 넘는 걸로 나타나 제3당 후보가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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