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운틴 치킨 개구리’ 보존 노력
입력 2016.07.15 (09:49)
수정 2016.07.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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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 마운틴 치킨 개구리의 개체 수 보존 노력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대형 개구리.
바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입니다.
2002년, 주요 서식지인 카르브해 일대에 악성 균류가 퍼지고, 인근에서 화산까지 분출하면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죠.
이후 영국 동물원에서는 야생에서 마운틴 치킨 개구리를 잡아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컨테이너를 네 구획으로 나누어 미니 열대 우림으로 만든 뒤, 구획 별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 한 쌍씩을 넣어 종족 번식을 유도하고 있는 겁니다.
종족 번식에 사용되는 개구리는 유전적으로 선별된 개체입니다.
<인터뷰> 제라드 가르시아(박사/동물원 관계자) : "최선을 다해 번식의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다시 서식지로 보내려고 합니다."
수의학자들은 야생에 방사하기 전에 이들 개구리를 상대로 발육 상태나 질병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영국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 마운틴 치킨 개구리의 개체 수 보존 노력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대형 개구리.
바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입니다.
2002년, 주요 서식지인 카르브해 일대에 악성 균류가 퍼지고, 인근에서 화산까지 분출하면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죠.
이후 영국 동물원에서는 야생에서 마운틴 치킨 개구리를 잡아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컨테이너를 네 구획으로 나누어 미니 열대 우림으로 만든 뒤, 구획 별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 한 쌍씩을 넣어 종족 번식을 유도하고 있는 겁니다.
종족 번식에 사용되는 개구리는 유전적으로 선별된 개체입니다.
<인터뷰> 제라드 가르시아(박사/동물원 관계자) : "최선을 다해 번식의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다시 서식지로 보내려고 합니다."
수의학자들은 야생에 방사하기 전에 이들 개구리를 상대로 발육 상태나 질병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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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마운틴 치킨 개구리’ 보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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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09:54:42
- 수정2016-07-15 11:56:52

<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 마운틴 치킨 개구리의 개체 수 보존 노력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대형 개구리.
바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입니다.
2002년, 주요 서식지인 카르브해 일대에 악성 균류가 퍼지고, 인근에서 화산까지 분출하면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죠.
이후 영국 동물원에서는 야생에서 마운틴 치킨 개구리를 잡아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컨테이너를 네 구획으로 나누어 미니 열대 우림으로 만든 뒤, 구획 별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 한 쌍씩을 넣어 종족 번식을 유도하고 있는 겁니다.
종족 번식에 사용되는 개구리는 유전적으로 선별된 개체입니다.
<인터뷰> 제라드 가르시아(박사/동물원 관계자) : "최선을 다해 번식의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다시 서식지로 보내려고 합니다."
수의학자들은 야생에 방사하기 전에 이들 개구리를 상대로 발육 상태나 질병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영국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 마운틴 치킨 개구리의 개체 수 보존 노력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위협적인 대형 개구리.
바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입니다.
2002년, 주요 서식지인 카르브해 일대에 악성 균류가 퍼지고, 인근에서 화산까지 분출하면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죠.
이후 영국 동물원에서는 야생에서 마운틴 치킨 개구리를 잡아와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컨테이너를 네 구획으로 나누어 미니 열대 우림으로 만든 뒤, 구획 별로 마운틴 치킨 개구리 한 쌍씩을 넣어 종족 번식을 유도하고 있는 겁니다.
종족 번식에 사용되는 개구리는 유전적으로 선별된 개체입니다.
<인터뷰> 제라드 가르시아(박사/동물원 관계자) : "최선을 다해 번식의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다시 서식지로 보내려고 합니다."
수의학자들은 야생에 방사하기 전에 이들 개구리를 상대로 발육 상태나 질병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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