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복선화 개통, ‘영호남 더 가까이’

입력 2016.07.15 (12:22) 수정 2016.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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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전선 진주~전남 광양 구간이 복선화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습니다.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면서 영호남 사이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68년 개통한 경전선.

밀양 삼랑진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300km의 철도는 40여 년 동안 서민들의 발이 되어 왔습니다.

진주와 전남 광양까지 경전선 복선화 공사 마지막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사업비 1조 천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06년 착공한 지 10여 년만입니다.

<인터뷰> 조영순(진주시 상봉동) : "개통한다해서 타 봤습니다. 빨리 가고, 터널을 많이 만들어서 터널 안이 어떤가 궁금하고..."

곡선 구간을 개선해 거리는 66.8km에서 51.5km로 줄어들고, 운행시간도 1시간 13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됩니다.

영호남을 잇는 거리도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하루 36차례 운행되던 운행 편수가 157차례로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여객과 물류 수송 편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종일(한국철도시설공단 경전선PM 부장) : "기존에 경부선 축으로 수송하던 부분을 호남축과 전라축으로 수도권으로 물동량을 (분산)수송할 수 있는..."

밀양 삼랑진에서 전남 순천까지 158km 복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전철화 사업이 구축되면, 고속철도 KTX도 달릴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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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전선 복선화 개통, ‘영호남 더 가까이’
    • 입력 2016-07-15 12:25:33
    • 수정2016-07-15 14:11:50
    뉴스 12
<앵커 멘트>

경전선 진주~전남 광양 구간이 복선화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습니다.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면서 영호남 사이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68년 개통한 경전선.

밀양 삼랑진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300km의 철도는 40여 년 동안 서민들의 발이 되어 왔습니다.

진주와 전남 광양까지 경전선 복선화 공사 마지막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사업비 1조 천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06년 착공한 지 10여 년만입니다.

<인터뷰> 조영순(진주시 상봉동) : "개통한다해서 타 봤습니다. 빨리 가고, 터널을 많이 만들어서 터널 안이 어떤가 궁금하고..."

곡선 구간을 개선해 거리는 66.8km에서 51.5km로 줄어들고, 운행시간도 1시간 13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됩니다.

영호남을 잇는 거리도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하루 36차례 운행되던 운행 편수가 157차례로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여객과 물류 수송 편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종일(한국철도시설공단 경전선PM 부장) : "기존에 경부선 축으로 수송하던 부분을 호남축과 전라축으로 수도권으로 물동량을 (분산)수송할 수 있는..."

밀양 삼랑진에서 전남 순천까지 158km 복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전철화 사업이 구축되면, 고속철도 KTX도 달릴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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