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돼지고기·쇠고기 값 상승

입력 2016.07.19 (06:45) 수정 2016.07.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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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한 달 전보다 22%, 쇠고기 가격은 7.4% 올랐습니다.

두 가격 지수 모두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달 배추와 양파, 무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최대 25% 떨어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일과 관계없이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됩니다.

반면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천백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이 국제선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10월부터 계좌번호나 금액을 잘못 기입해 보내는 '착오송금'의 경우 바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금융당국은 착오송금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할 경우 10월부터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착오송금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160여 건이 일어났는데, 지금까지는 반환까지 2영업일이 걸려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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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앞두고 돼지고기·쇠고기 값 상승
    • 입력 2016-07-19 06:46:22
    • 수정2016-07-19 07:45: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한 달 전보다 22%, 쇠고기 가격은 7.4% 올랐습니다.

두 가격 지수 모두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달 배추와 양파, 무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최대 25% 떨어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일과 관계없이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됩니다.

반면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천백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이 국제선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10월부터 계좌번호나 금액을 잘못 기입해 보내는 '착오송금'의 경우 바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금융당국은 착오송금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할 경우 10월부터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착오송금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160여 건이 일어났는데, 지금까지는 반환까지 2영업일이 걸려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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