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차갑게…폭염을 이기는 사람들

입력 2016.07.20 (06:52) 수정 2019.0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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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겨 무더웠습니다.

시민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찌는듯한 더위를 달랬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도를 훌쩍 넘긴 도심의 한낮.

시원한 음료수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인터뷰> 김재원(서울 도봉구) : "(아이스) 커피를 마셔도 아직도 여전히 좀 더워서 이따 친구들 만나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점심땐 냉면집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들이키는 시원한 냉면 한 사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태성(서울 성동구) : "더워지니까 냉면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먹으면) 나갔을 때 걸어가면서 속이 시원한 느낌이 나요."

초복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은 삼계탕을 찾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닭 한 마리는 기력을 살려주는 특효약입니다.

<인터뷰> 장갑수(서울 서초구) : "보신이라고 해서 와서 먹는거고 평상시에 안먹으니까, 먹어보니까 또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뙤약볕 아래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강렬한 태양도 공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막을 수 없습니다.

뜨겁게 또는 차갑게.

시민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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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겁게 차갑게…폭염을 이기는 사람들
    • 입력 2016-07-20 07:06:32
    • 수정2019-02-28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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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겨 무더웠습니다. 시민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찌는듯한 더위를 달랬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도를 훌쩍 넘긴 도심의 한낮. 시원한 음료수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인터뷰> 김재원(서울 도봉구) : "(아이스) 커피를 마셔도 아직도 여전히 좀 더워서 이따 친구들 만나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점심땐 냉면집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들이키는 시원한 냉면 한 사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태성(서울 성동구) : "더워지니까 냉면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먹으면) 나갔을 때 걸어가면서 속이 시원한 느낌이 나요." 초복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은 삼계탕을 찾았습니다. 뜨끈한 국물에 닭 한 마리는 기력을 살려주는 특효약입니다. <인터뷰> 장갑수(서울 서초구) : "보신이라고 해서 와서 먹는거고 평상시에 안먹으니까, 먹어보니까 또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뙤약볕 아래 긴 줄이 생겼습니다. 강렬한 태양도 공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막을 수 없습니다. 뜨겁게 또는 차갑게. 시민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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