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비상사태 6개월 연장…파리 해변 개장
입력 2016.07.21 (07:05)
수정 2016.07.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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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가 니스 테러를 계기로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내년까지 6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해변도 개장했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의회가 니스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 기간을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통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은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들과 프랑스 국민에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길 것입니다."
이에따라 프랑스 수사당국은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영장 없이 가택 수색과 가택 연금 등의 조치를 계속 취할 수 있게됐습니다.
하원에서는 특히 국가비상사태 기간 동안 지나치게 인권이 축소될 수 있다며 7시간 넘게 법안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플라주'가 개장됐습니다.
파리 플라주는 바캉스를 가지 못하는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센 강변에 만든 인공 모래 사장입니다.
니스 테러를 염두해 둔 듯 입구마다 경찰차를 배치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파리시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파리 플라주에서 예정됐던 여름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가 니스 테러를 계기로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내년까지 6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해변도 개장했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의회가 니스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 기간을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통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은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들과 프랑스 국민에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길 것입니다."
이에따라 프랑스 수사당국은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영장 없이 가택 수색과 가택 연금 등의 조치를 계속 취할 수 있게됐습니다.
하원에서는 특히 국가비상사태 기간 동안 지나치게 인권이 축소될 수 있다며 7시간 넘게 법안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플라주'가 개장됐습니다.
파리 플라주는 바캉스를 가지 못하는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센 강변에 만든 인공 모래 사장입니다.
니스 테러를 염두해 둔 듯 입구마다 경찰차를 배치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파리시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파리 플라주에서 예정됐던 여름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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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6개월 연장…파리 해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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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1 07:11:24
- 수정2016-07-21 08:43:22
<앵커 멘트>
프랑스가 니스 테러를 계기로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내년까지 6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해변도 개장했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의회가 니스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 기간을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통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은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들과 프랑스 국민에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길 것입니다."
이에따라 프랑스 수사당국은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영장 없이 가택 수색과 가택 연금 등의 조치를 계속 취할 수 있게됐습니다.
하원에서는 특히 국가비상사태 기간 동안 지나치게 인권이 축소될 수 있다며 7시간 넘게 법안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플라주'가 개장됐습니다.
파리 플라주는 바캉스를 가지 못하는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센 강변에 만든 인공 모래 사장입니다.
니스 테러를 염두해 둔 듯 입구마다 경찰차를 배치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파리시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파리 플라주에서 예정됐던 여름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가 니스 테러를 계기로 국가 비상 사태 기간을 내년까지 6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해변도 개장했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의회가 니스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 기간을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통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은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들과 프랑스 국민에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길 것입니다."
이에따라 프랑스 수사당국은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영장 없이 가택 수색과 가택 연금 등의 조치를 계속 취할 수 있게됐습니다.
하원에서는 특히 국가비상사태 기간 동안 지나치게 인권이 축소될 수 있다며 7시간 넘게 법안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름철 파리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파리 플라주'가 개장됐습니다.
파리 플라주는 바캉스를 가지 못하는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센 강변에 만든 인공 모래 사장입니다.
니스 테러를 염두해 둔 듯 입구마다 경찰차를 배치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파리시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파리 플라주에서 예정됐던 여름 축제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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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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