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SC 주재…北 도발 상황 점검

입력 2016.07.21 (12:00) 수정 2016.07.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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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면서 남남갈등도 부추기고 있다며 현 상화에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또 세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우리 항구와 비행장에 대한 선제 타격 훈련이라고 협박하면서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사드 배치 논의에 따라 예측한대로 북한이 미사일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권과 일각에서 사드 배치를 취소하라는 주장이 있는데, 사드 배치 이외의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이 기습적인 군사적 도발이나 추가 핵실험, 사이버 공격 우려도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의 자위적 방어조치인 사드 배치 결정을 적반하장격으로 왜곡 비난 하면서 반정부 투쟁과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료들과 국가 안보를 맡고 있는 분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자신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군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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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NSC 주재…北 도발 상황 점검
    • 입력 2016-07-21 12:02:33
    • 수정2016-07-21 1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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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면서 남남갈등도 부추기고 있다며 현 상화에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또 세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우리 항구와 비행장에 대한 선제 타격 훈련이라고 협박하면서 도발 야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사드 배치 논의에 따라 예측한대로 북한이 미사일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권과 일각에서 사드 배치를 취소하라는 주장이 있는데, 사드 배치 이외의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이 기습적인 군사적 도발이나 추가 핵실험, 사이버 공격 우려도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의 자위적 방어조치인 사드 배치 결정을 적반하장격으로 왜곡 비난 하면서 반정부 투쟁과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료들과 국가 안보를 맡고 있는 분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자신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군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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