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안지만·윤성환 선수 검찰 송치

입력 2016.07.21 (12:08) 수정 2016.07.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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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안지만 선수와 윤성환 선수가 오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지만 선수는 인터넷 도박을 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마카오 호텔 안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선수와 윤성환 선수를 수사한 경찰이 안지만 선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판단을 보류한 참고인 중지 처분으로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윤 선수에 대해서는 주요 목격자 등이 해외에 있어 혐의 사실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선수가 2014년 12월, 마카오의 '정킷방'에 각각 두 차례씩 도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와 울산 조직폭력배들이 해외 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실 이른바 '정킷방'을 이용하기 위해 미리 지인의 통장 등으로 수억 원을 보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홍콩에 머문 시기는 일부 겹쳤지만 각자의 일행과 함께 따로 도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선수는 또 지난 2014년 초 수억 원대의 인터넷 도박을 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검찰청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지인에게 자금을 건넨 혐의로 안 선수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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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정 도박’ 안지만·윤성환 선수 검찰 송치
    • 입력 2016-07-21 12:10:38
    • 수정2016-07-21 12: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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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안지만 선수와 윤성환 선수가 오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지만 선수는 인터넷 도박을 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마카오 호텔 안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선수와 윤성환 선수를 수사한 경찰이 안지만 선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판단을 보류한 참고인 중지 처분으로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윤 선수에 대해서는 주요 목격자 등이 해외에 있어 혐의 사실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선수가 2014년 12월, 마카오의 '정킷방'에 각각 두 차례씩 도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와 울산 조직폭력배들이 해외 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실 이른바 '정킷방'을 이용하기 위해 미리 지인의 통장 등으로 수억 원을 보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홍콩에 머문 시기는 일부 겹쳤지만 각자의 일행과 함께 따로 도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선수는 또 지난 2014년 초 수억 원대의 인터넷 도박을 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검찰청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지인에게 자금을 건넨 혐의로 안 선수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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